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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45도 유지하는 발열 목도리, 히트넥 넥워머

조회수 2018. 1. 2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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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성능 모두 갖춘 스마트액세서리 '발열 목도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일주일 사이에 급격하게 추워지더니, 어느새 완연한 겨울이 왔다. ‘너무 추운데, 패딩 입기엔 민망해서’ 눈치게임을 벌이는 것도 사치일 정도다. 무엇보다 겨울은 주로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가혹한 계절이다.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따뜻해질 생각을 않는데다가, 오히려 추위에 적응하다 보면 저체온증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 히트넥 넥워머

그래도 요즘에는 대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충천용 손난로, 휴대용 온열 담요, 게다가 손난로 보조배터리까지. 겨울 시즌에 맞춰 새로운 스마트 액세서리도 점점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만나 본 ‘히트넥 넥워머’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마트 액세서리다. 이전에도 전자레인지 등에 돌려서 사용하는 온팩 목도리가 있기는 했지만 직접 전력을 공급해 보다 오랜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온열 목도리는 흔치 않았다. 게다가 일반 목도리와도 큰 차이가 없는 디자인까지 갖췄다. 히트넥 넥워머로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을까?


www.ectaco.co.kr / 23,900원


기본적이면서 직관적인 구성

▲ 보조배터리는 기본 제공 구성품이 아니다

먼저 구성품은 간단하다. 히트넥 넥워머와 내부에 있는 온열 패드, 그리고 히트넥 넥워머를 이용하기 위해 연결해야 하는 케이블이 전부다. 히트넥 넥워머는 충전식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등의 전력 장치가 따로 있어야 하는데,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2m 길이의 케이블을 제공한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보조배터리를 넣고 히트넥 넥워머를 착용해도 부담 없는 길이다.

▲ 벨크로 방식으로 간편히 탈부착이 가능하다

히트넥 넥워머의 단추를 풀고 쫙 펼쳐보면 단추가 오른쪽에 있을 때를 기준으로 아래 쪽에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열면 온열 패드가 4개의 벨크로로 단단히 고정되어있다. 온열 패드에서 실제로 발열되는 열선은 히트넥 넥워머의 약 1/2 정도의 길이다. 때문에 히트넥 넥워머의 모든 부분이 따뜻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목을 기준으로 보면 목 뒤와 옆을 여유 있게 감싸주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 히트넥 넥워머에 케이블과 보조배터리를 연결한 모습

히트넥 넥워머의 지퍼 사이로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온열 패드 자체에 적당한 길이의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다. 지퍼가 닫혔을 때를 기준으로 케이블이 지퍼 고리 쪽에 위치하도록 온열 패드를 고정시킨 후, 지퍼를 닫고 케이블만 빼 놓고 사용하면 된다.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외에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테이블로도 히트넥 넥워머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 히트넥 넥워머에 1.2m의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온열 목도리답지 않게 대중적인 디자인

▲ 케이블이 없으면 일반 목도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다

히트넥 넥워머의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자. 전체적으로 니트 재질로 되어 있고 양 끝에 히트넥 넥워머를 고정시킬 수 있는 단추 2개가 있다. 목에 두르기에 적당한 60cm의 길이에, 목으로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게끔 턱까지 깔끔하게 감싸준다. 히트넥 넥워머를 두르면, 목 부분은 털로 되어 있어 까슬까슬함 없이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한다. 보온성에 착용감까지 높였다. 

▲ 히트넥 넥워머의 안 쪽은 털로 되어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와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보리나 와인 모두 많이 활용되는 색상이라 그런지, 실제로 야외에서 착용했을 때 일반 목도리와 다를 바 없었다. 사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온열 목도리는 매우 단순하고 획일적인 디자인인 반면 히트넥 넥워머는 깔끔한 꽈배기 니트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정장 느낌의 자켓에도 잘 어울렸고, 캐주얼한 느낌의 청 자켓과도 잘 어울렸다. 히트넥 넥워머의 케이블을 옷 속에 넣고 착용했을 때는 온열 목도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 어디에도 매치 가능한 아이보리, 와인 색상의 히트넥 넥워머

활용성도 꽤 높아

▲ 히트넥 넥워머는 보조배터리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히트넥 넥워머는 충전식 온열 목도리가 아니다. 사실 매번 케이블과 보조배터리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러나 충전 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배터리를 기본적으로 넣고 사용해야 하는데, 목도리라는 아이템 특성상 무게가 ‘묵직’하면 손이 잘 안 가게 된다. 또 배터리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 무게는 그대로지만 온열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기존에 사용하던 보조배터리로도 히트넥 넥워머를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 접어서 가방에 넣어두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다

게다가 삼등분으로 접거나 돌돌 말아 가방에 보관해도 가방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히트넥 넥워머는 가로 길이 60cm, 세로 길이 20cm로, 길게 편 상태에서도 성인 여성의 한 쪽 팔 길이 정도 된다. 무게도 온열 패드를 포함해도 26g밖에 안 돼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무엇보다 히트넥 넥워머는 야외 외에도 겨울철 한기가 도는 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미니 담요나 온열 찜질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 실내에서도 미니 담요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연출 방법도 다양해

▲ 히트넥 넥워머의 기본적인 연출법

히트넥 넥워머를 연출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먼저 히트넥 넥워머를 두르고 2개의 단추를 모두 잠그면, 가장 기본적인 연출법이 완성된다. 이 방식으로 히트넥 넥워머를 연출하면, 보통 온열 패드가 목 뒤 쪽과 양 옆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추를 잠근 히트넥 넥워머의 위치를 취향에 맞게 조정해서 단추를 뒤 쪽으로 보내거나 옆으로 보내면, 정면에서 더더욱 깔끔하게 연출된다. 

▲ 히트넥 넥워머를 위쪽 단추만 잠근 연출법

히트넥 넥워머의 단추를 모두 잠갔을 때 턱까지 가리는 게 답답하다면, 위 쪽 단추만 잠글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아래 쪽 단추 부분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셔츠의 칼라 부분처럼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예 아래 쪽 단추를 잠그고 털이 밖으로 보이게끔 할 수도 있는데, 이때 와인 색상의 경우 히트넥 넥워머를 투 톤 색상으로 보이게 해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 히트넥 넥워머를 아래 쪽 단추만 잠근 연출법

야외 근무가 잦다면 더없이 좋을

사실 히트넥 넥워머는 온열 패드 없이도 꽤 따뜻하다. 기본적으로 니트 재질이 바람을 막아주고 털로 목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있기 때문에 일반 목도리로서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껴입고 목도리를 둘러도 추위가 가시진 않는다. 조금의 온기라도 있으면 좋은데, 사실 핫팩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 예쁘고 가볍고 유용한 히트넥 넥워머

그렇기 때문에 히트넥 넥워머의 매력은 배가 된다. 히트넥 넥워머는 결코 ‘뜨겁지’ 않지만, 추울 땐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45도의 온도에 머물러 있다. 보통 보조배터리 용량 5000mAh 기준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용량이 클수록 제한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다른 스마트 액세서리처럼 배터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일반 목도리와 비교해도 오히려 더 가벼울 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히트넥 넥워머의 굉장한 장점이다.


공식 사이트 : www.ecta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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