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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음질 좋은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조회수 2018. 2. 2. 16: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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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두께를 더욱더 얇게 하기 위해 애플은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방법을 선택했다. 2016년 아이폰7 시리즈가 최초로 이어폰 단자를 없앤 이후로, 아이폰 시리즈에서는 더 이상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당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어폰과의 호환성 문제는 물론이고 이어폰 단자가 없으면 불편해서 어떻게 쓰냐는 불만이 꽤 심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언제 논란이었냐는 듯 익숙해진 지 오래다. 덕분에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은 뜻밖의 활기를 맞았다.

▲ 픽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도 다양한 종류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두 개의 이어버드를 케이블로 연결한 유선형 블루투스 이어폰, 밴드 형태로 목뒤에 걸고 사용하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그리고 케이블을 아예 없앤 완전 무선 코드리스(코드프리)형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오늘은 픽스의 새로운 유선형 블루투스 이어폰,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XBT-502)을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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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알찬 구성품 

▲ 픽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박스

픽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패키지 박스에서부터 배려심이 돋보인다. 남성 손바닥만 한 크기의 패키지 박스는 직접 열어보지 않고도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박스 앞면을 살짝 책 넘기듯 열어볼 수 있게 했다. 박스 앞면을 넘기면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의 실물뿐만 아니라 기능들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별도의 설명서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구성품

박스 안 구성품도 살펴보자. 가장 먼저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그리고 기본적인 설정법과 기능을 담은 설명서,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케이블, 분실을 대비해 사이즈 별로 별도의 이어 팁이 들어있다. 여기에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의 케이블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길이 조절 클립과 격렬한 운동에도 이어폰 빠짐을 방지하는 2종의 이어 가드, 그리고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의 분실 위험을 막아주는 파우치까지 기본 제공하고 있다.   

▲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볍지만 고급스럽고 튼튼한 메탈 디자인 

▲ 가벼운 무게

사실 이름이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인 만큼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어폰을 손으로 들어봐도, 목에 걸어봐도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물론 이어버드 쪽이 메탈 소재를 적용해 약간의 묵직함은 있지만, 오히려 귀에 편하게 고정되는 느낌인데다가 케이블은 컨트롤러까지 있는데도 무게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제원표 상으로 무게가 14.5g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메탈 이어버드의 무게인 것 같다.

▲ 약 14.5g의 초경량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메탈 소재는 내구성이 좋아 스크래치나 파손에 강한 반면, 마감이 거칠고 디자인 자체가 투박한 경우가 많아 공임비가 많이 들어 저가형 이어폰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살렸다. 이어폰의 디자인을 좌우하는 이어폰 헤드에 무엇보다 신경 쓴 모습인데, 매트한 무광 소재를 베이스로 두고 유광 소재의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으로 보인다. 블랙레드 색상의 경우 무광 블랙 베이스에 유광 레드 라인을 가미해 투톤을 살렸고, 블랙과 화이트 색상은 같은 색상을 사용하긴 했지만 무광 베이스, 유광 라인 형식은 그대로 취하고 있다. 

▲ 윗쪽부터 블랙레드, 블랙, 화이트 색상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부가 기능

▲ 이어폰 헤드에 마그네틱을 적용했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으로 이어폰 헤드에 마그네틱이 적용됐다는 점을 꼽고 싶다. 실제로 이어폰을 목에 걸고 있을 때가 많은데, 목에 고정되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달리 유선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특히나 분실 위험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버드 부분이 메탈 소재다 보니 마냥 가볍기만 한 타사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목에 잘 고정되어 있는 편이다. 여기에 마그네틱으로 양쪽의 이어폰 헤드를 붙여 아예 목걸이처럼 고정시킬 수도 있어 분실 위험을 크게 줄였다. 

▲ 블루투스 이어폰은 운동하기에도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운동 중에 사용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유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할 때는 동작을 할 때마다 케이블이 몸이나 운동 기구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하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 중 흘리는 땀에 이어폰이 고장 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설계로, 이 같은 걱정까지 완벽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 기본적인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샤인 메탈 블루투스로 직접 들어보다 

▲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블랙 색상을 착용한 모습

이제 이어폰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인 음질을 테스트해보자. 우선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의 상품 정보에 의하면 9.2mm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한 중저음이 장점이라고 한다. 실제로 장르 별로 저음을 잘 표현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트와이스의 ‘Heart Shaker’, 에픽하이의 ‘연애소설’, 마룬 파이브의 ‘What Lovers Do’로 청음 테스트를 해봤다.

▲ 윗쪽부터 트와이스의 ‘Heart Shaker’, 에픽하이의 ‘연애소설’, 마룬 파이브의 ‘What Lovers Do’

우선 전반적으로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은 아니지만 저음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느낌은 있었다. ‘Heart Shaker’의 경우 저음이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은 없었지만 ‘What Lovers Do’의 경우 곡의 메인 멜로디가 중음에서 저음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의 저음이 풍부하게 울리는 느낌이 있었다. ‘연애소설’은 보컬 위주의 곡임에도 힙합에 저음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곡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사운드가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저음을 풍부하게 구현한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의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소음이 꽤 있는 곳에서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주변 소리를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어폰 대부분이 Apt-X 코텍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Apt-X 코덱뿐만 아니라 아이폰에도 최적화된 ACC 코덱까지 지원한다. 때문인지 CD와 거의 흡사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사양


음악 감상에 최적화, 통화는 글쎄

▲ 픽스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

혹시 이어폰으로 통화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을 적극 추천하지는 않는다. 상대방의 목소리는 잘 들리는 편이지만 주변이 조용하지 않은 곳에서 통화를 할 때는 내 목소리를 상대방이 잘 듣지 못했다. 물론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대는 방법은 있겠지만 통화할 때만큼은 두 손이 자유롭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로는 매우 적합한 이어폰이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외에 아이폰에서도 고음질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때문인지 음질은 꽤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가볍고 음악 감상용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샤인 메탈 블루투스 이어폰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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