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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소비자들의 시야에서 벗어나고 있는 태블릿PC가 가야 할 방향은 아무래도 2in1 PC가 아닐까 싶다. 판매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태블릿PC와는 달리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만 모은 2in1 PC는 계속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만들어낸 2in1 PC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화웨이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벌써 후속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공개된 삼성의 새로운 2in1 PC는 어떨까.

www.samsung.com | 246만원(13.3인치 최상위 기준)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은 지난여름 공개된 모델과 마찬가지로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PC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컨버터블 타입으로 설계되었다. 평상시에는 노트북 형태로 사용하다가 180도로 완전히 펼쳐서 상대방과 함께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키보드를 조작하는 테이블 모드로도 쓸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반대로 접어 텐트 형태로 세워서 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360도로 회전시켜 완전히 접으면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기 때문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강력한 보안 기능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에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면에 720p 해상도의 적외선 카메라를 내장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 윈도우에 로그인할 수 있는 Wndows Hello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타인에게 유출되어 도용될 수 있는 암호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의 로그인이나 문서 보안과 같은 개인정보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기기의 도난과 정보 유출에도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시큐리티에서 제공하는 시크릿 폴더는 안면 인식이나 지문 인식을 사용할 경우에만 접근할 수 있어서 중요 문서의 보관이 더욱 용이하다.

S펜의 편리함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에는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S펜이 제공된다. 기능 또한 동일하게 지원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편리한 기능인 에어 커맨드로 화면을 저장하고 메모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등의 편리한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096단계의 필압 인식과 기울기 감지 기능을 갖추고 실제 펜 느낌을 살린 0.7mm의 펜촉을 적용해 필기뿐만 아니라 드로잉 작업에도 유용하다. S펜의 기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벼워진 무게와 강력한 성능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 13.3인치 모델은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해 무게가 1Kg이 채 되지 않는 995g의 초경량 노트북으로 거듭났다.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인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만든 마그네슘 기반의 ‘Metal12TM’로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강도는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듀얼채널 DDR4 메모리로 성능은 더욱 끌어올렸으며, sRGB 95%의 뛰어난 색표현력과 178도의 광시야각, 그리고 최대 450nit의 밝기를 제공하는 RealView 디스플레이로 실내와 야외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화질을 체험할 수 있다. 내장된 Far-Field 마이크는 강의나 회의 녹음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어 보이스 레코더가 필요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양

POINT

성능은 더욱 높아졌고, 기능도 추가되었다. 특히 13.3인치 모델의 경우 마그네슘 소재와 첨단 공법 적용으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재질로 크게 업그레이드된 점이 눈에 띈다. 가벼우면서도 얇고 단단해 컨버터블 PC로의 활용성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능과 성능, 소재와 휴대성까지 크게 증가한 만큼 가격도 높아진 점이 못내 아쉽다. 하지만 만족도로 충분히 보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앱토 한마디 : 995g의 무게는 정말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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