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조회수 2019. 7. 10. 16: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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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몰라 공기청정기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한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갑작스레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는 마음 편히 외출을 할 수도, 환기를 시킬 수도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매일 아침 대기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얼마나 떠다니는지 알아야 외출 시 적절한 대비를 할 수 있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다가 미세먼지 폭격을 당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 안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상쾌하고 맑은 공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어떤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야 미세먼지를 잘 걸러내고, 공기청정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수십~수백 가지인데 그 중에서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몰라 공기청정기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공기청정기 구매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미세먼지란 무엇일까?

▲ 미세먼지란 직경 10 ㎛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가리킨다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가리킨다. 미세먼지는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 가스에서 발생되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 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직경이 10㎛ 이하면 미세먼지(PM10)로, 2.5㎛ 이하면 초미세머지(PM2.5)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는 왜 생길까?

▲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오염물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크다.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오염물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중·일 환경과학원이 2000년대 이후부터 10년간 함께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오염물질의 30~50%는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려졌다. 또한 환경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2000년대 초반 51~61㎍/㎡ 였다가 수도권 대기환경관리기본계획 시행 등으로 2007년부터 감소했다. 그러나 2013년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그 오염도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새로운 대기오염물질로 규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5㎛ 이하의 초미세먼지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 때문에 관련 규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비치해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는 추세다. 그렇다면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공기청정기를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자.


어떤 공기청정기를 선택해야 할까? 

▲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 전에 CADR(Clean Air Delivery Rate), 공기정화속도, 적정 용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비교해봐야 한다. 우선 CADR은 청정 공기 공급 비율을 의미하는데, 공기청정기에 의해 맑아진 공기가 대기 중에 얼마나 빠르게 공급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따라서 CADR이 높을수록 공기가 빠르게 맑아진다. 이어 미세먼지나 오염된 물질이 얼마나 빠르게 공기청정기에 흡입되고 정화되는지를 나타내는 공기정화속도를 체크해봐야 한다. 한 번 바닥에 붙으면 빨아들이기 힘든 유해물질의 경우, 바닥에 닿기 전에 빠르게 흡입해야 하므로 공기정화속도가 빠를수록 좋다.


또한 공간 면적에 맞는 적정 용량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대형 강의실에 공간 면적이 5~6평 밖에 안 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의 적정 용량은 전체 면적을 3으로 나눈 값으로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집이 33평이라면, 이를 3으로 나눈 값인 11평 정도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 주기를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필터의 경우 지속적인 교체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필터의 교체 주기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쓸만한 공기청정기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 1인 가구나 침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작은 공기청정기부터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까지 살펴보자.


퓨어원 공기청정기

▲ 미니멀한 사이즈로 실내에서는 물론 차량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39,000원


퓨어원 공기청정기는 필터형 공기청정기와 음이온 타입 공기청정기가 혼합된 제품으로, 듀얼 필터가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7% 이상 제거해주고, 최대 300만cc의 음이온이 깨끗한 공기에 상쾌함을 불어넣어준다. 제품 하단에 있는 흡입구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상단과 측면에 있는 공기 배출구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데, 일반 미니 공기청정기보다 큰 팬을 탑재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공기를 정화하고 더 먼 곳까지 깨끗한 공기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터보 모드에서도 10dB 미만의 소음으로 수면 시 사용하기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 무선 충전 기능과 함께 음이온 살균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퓨어원 공기청정기 XCA-501의 경우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해 무선 충전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을 공기청정기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게다가 충전하는 동안 음이온으로 스마트폰을 살균해주기까지 한다. 이외에도 차량용 논슬립 패드를 기본 제공해 차 안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제품 후면에 USB 포트를 탑재해 스마트기기를 추가적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콘센트 없이 전원 공급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발뮤다 에어엔진 EJT-1100SD

▲ 이중 팬을 장착한 발뮤다 에어엔진

BALMUDA l www.balmuda.co.kr l 699,000원


기존의 공기청정기는 멀리 있는 부유물질을 제거할 수 없었다. 멀리 있는 공기를 순환시키고 부유물질 같은 입자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막강한 순환기류가 필요한데, 공기를 멀리까지 순환시킬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발뮤다 에어엔진은 순환에 필요한 팬을 이중으로 장착해 강력한 순환 기류를 생성하고 실내 공기를 움직여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크기의 미립자나 꽃가루, 부유물까지도 강력하게 흡입해 제거한다. 360˚ 효소 헤파 필터가 적용돼 바이러스와 같은 0.1 ㎛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되며, 효소의 효능으로 보다 안전하게 세균이 분해되고 바이러스와 곰팡이의 활동을 억제된다. 또한 특수 가공돼 섬유에 도포된 흡착제가 미세한 구멍에 먼지를 가둬 냄새를 제거하고 공기 중의 담배 냄새, 반려동물 냄새, 포름알데히드 등 악취를 제거한다. 

▲ 사용자의 70% 이상이 집진효과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발뮤다 에어엔진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자의 71.4%가 "꽃가루 제거 능력을 실감했다"고 답했다. 이어 72.7%가 "실내 먼지가 줄어들었다"며 효과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는 발뮤다 에어엔진의 제트클린 모드가 골키퍼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에 공기청정기를 현관에 비치해두면, 현관을 드나들 때 실내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빠르게 포집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을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설치 면적은 A4용지 1장 크기에 불과해 현관은 물론, 집 안 어디에 두어도 부담 없는 사이즈다. 집진효과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제품이다.


블루에어 퓨어 211

▲ 파스텔톤 컬러가 돋보이는 퓨어 211

Blueair l www.blue-air.co.kr l 498,000


심플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컬러가 돋보이는 블루에어 퓨어 211은 스타일리시한 사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제품이다. 360˚ 전 방향 서라운드 에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해주며, 단 12분 만에 적용 면적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또한 하단부 전체가 필터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공기청정기보다 더 넓은 영역의 공기를 정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조작법을 자랑한다. 제품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터치하면, 공기청정기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고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저소음 기술 설계로 수면 시에도 소음 방해 없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다.

▲ 저소음 설계로 수면 시에도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다

퓨어 211은 뛰어난 안정성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 테스트에서 오존이 0.050 PPM을 넘지 않음을 인증받았으며, 대한아토피협회 테스트에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 아토피가 있는 사용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게다가 필터 관리 시스템인 블루클럽을 통해 필터 교환주기마다 개인 알림을 통해 1:1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공기청정기를 꼼꼼하게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공식 사이트 : www.hat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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