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에 가성비까지 챙긴 샤오미 스마트폰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복세를 이끌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산하고 있는 샤오미가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 등 선진 시장보다 인도를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쪽 시장은 아직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고 국민 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때문에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우는 샤오미의 컨셉과 잘 어울려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www.mi.com/in ㅣ Y1 3GB 램 8999루피, 4GB 램 10999루피 / Y1 Lite 6999루피
저렴한 가격에 일상 생활에 필요 기능 집중
인도 시장에 먼저 선보인 Y1과 Y1 라이트는 지난 9월 중국에서 출시된 홍미노트 5A 프라임과 홍미노트 5A의 글로벌 버전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 따라서 Y1과 Y1 라이트도 저렴한 출고가에 실생활에서 중요시되는 성능을 강화한 것으로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점은 최근 스마트폰 선택의 필수 요소인 카메라 기능인데, 두 모델 모두 후면 1300만 화소를 적용하여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Y1의 경우에는 전면 카메라에 1600만 화소를 적용하여 셀카를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까지 맞추고 있다.
또한 이제는 필수 요소인 지문 인식 및 배터리 효율 강화를 통해 저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가성비가 눈에 띄는 사양
두 모델의 사양을 살펴봐도 출고가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특히 Y1의 경우 더욱 두드러지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7.0 기반의 MIUI 8을 적용하였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 3GB / 4GB 램, 32GB / 64GB 저장공간, 1920 x 1000 해상도의 5.5인치 FHD 디스플레이, 3080mAh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중급 가격의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사양으로 과연 샤오미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비해 Y1 라이트는 퀄컴 스냅드래곤 425 프로세서, 2GB 램, 16GB 저장공간, 1280 x 720 해상도의 5.5인치 HD 디스플레이,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Y1과의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굳이 Y1 Lite 모델의 출시가 필요했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한 디자인
다음으로 디자인적인 면을 살펴보면 마찬가지로 가격 대비 상당히 고급스러운 표현을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시장 첫 진출 시 아이폰을 그대로 모방했다는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고급스럽다는 호평도 이어졌는데, 계속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갖춰가고 있다. 이는 Y1과 Y1 라이트에도 반영되어 있는데, 비록 가격의 한계로 인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와 유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광택의 외관과 유선형 디자인을 잘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이로 인하여 사용자는 가볍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양
Point
샤오미는 이번에 Y1과 Y1 라이트를 출시하면서 특이하게 연말에 운영체제를 MiUI 9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저가 스마트폰에도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선언으로 보이는데, 현지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사후 관리가 없는 것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소비자들이 인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성비가 뛰어난 자신들만의 특징을 잘 살린 Y1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향후 관심 포인트다.
앱토 한마디 : 샤오미의 가성비가 잘 드러나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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