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PC만 있나? 게이밍 스마트폰 '레이저폰' 출시
스마트폰의 주된 용도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게임이다. 출퇴근 시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최근 사양이 발전함에 따라 모바일 전용 게임 또한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PC로 즐기는 것과 같은 느낌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제기되는데, 최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www.razerzone.com ㅣ 699 달러
게임에 특화된 고사양
레이저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게이밍 기어를 출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넥스트비트를 인수하면서 금번에 게임에 특화된 레이저폰을 출시하였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점은 모든 모바일 게임을 원활하게 동작이 가능하도록 고사양을 적용한 점이다.
고급형 PC 모니터에 적용되는 120Hz 주사율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레이저폰은 디스플레이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였는데 고급형 PC 모니터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1200Hz 주사율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하여 사용자는 실제 게임 진행 시 몰입감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데 게이머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요소다.
이 외에도 3.5파이 이어폰 잭을 제거하고 USB-C에 연결하는 THX 인증 24비트 DAC 동글을 제공하는데 이로 인해 사용자는 사운드 부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상하 베젤을 모두 스피커 그릴로 활용하여 효과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사실 게임 진행 시 화면의 몰입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사운드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콘을 바꾸거나 화면 자체를 거의 무한대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노바 런처를 사용한 것 또한 향후 높은 만족도를 얻을 요소로 보인다.
아쉬운 부가 기능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고유의 기능으로 살펴보면 우선 후면에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를 듀얼로 적용한 카메라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또한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것 또한 만족도가 높은 요인으로 보인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최근 획일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디자인에서 벗어나 레이저폰만의 특징을 잘 부여하였는데, 블랙의 컬러를 잘 활용하여 상당히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18:9 비율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은 점과 방수 방진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작용되는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게임에 특화된 기능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으로 판단되는데 과연 실제 출시 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볼 요소다.
사양
Point
최근 스마트폰의 사양의 거의 획일화되는 시기에 레이저폰과 같이 한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점은 환영할 만한 요소다. 특히 게임에 중요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부분의 대폭적인 강화가 눈에 띄는데, 과연 게이밍 기어 전문 회사의 선택으로 평가할 수 있다. 넥스트비트 인수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아이템으로 과연 정식 출시 후 어떤 시장 평가를 받을지 관심 가져볼 만하다.
앱토 한마디 :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