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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샤오미가 초저가형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부진한 스마트폰 실적을 만회하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이미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시장에서는 출시를 예측하고 있었지만 전작과 동일한 낮은 가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www.mi.com l 599위안

세컨드폰이나 아이들에게 적합한 가격

 

홍미 5A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599위안에 불과한 가격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벌써부터 세컨드 폰이나 어린아이의 첫 스마트폰으로 구매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샤오미 홍미 5A와 유사한 가격의 스마트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글로벌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샤오미의 브랜드 파워를 생각하면 무게 중심이 홍미 5A에 쏠리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 

실제 출시 후 3일 뒤인 10월 20일부터 정식 판매에 나서고 있는데 상당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작인 홍미 4A도 같은 가격으로 성공한 것을 감안하면 이 홍미 5A도 준수한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작 대비 큰 변화가 없는 사양

사양으로 이 샤오미 홍미 5A를 살펴보면 전작 대비 크게 발전한 것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 기반의 자체 MIUI9을 적용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425 프로세서, 2GB 램, 16GB 저장공간, 1280 x720 해상도의 5인치 HD 디스플레이,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3000mAh의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사실 599위안의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외면할 수 있는 낮은 사양이다. 카메라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준수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히 램의 경우에는 고사양의 앱은 거의 실현이 불가능할 정도다. 차라리 어느 정도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사양을 약간 높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샤오미 제품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디자인

앞에서 다소 떨어지는 사양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했는데 이를 극복하는 것이 바로 샤오미의 철학을 잘 반영한 디자인이다. 아직도 애플의 아이폰과 유사한 외관의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샤오미만의 수려함을 잘 반영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이 홍미 5A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저렴한 출고가로 인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와 유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광택의 외관과 유선형 디자인을 잘 표현하여 가볍고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것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또한 낮은 사양을 보완하기 위한 빠른 검색 기능, 신속한 사진 찾기, 듀얼 화면 모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적용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사양

Point

사실 금번 출시된 샤오미 홍미 5A의 가장 큰 장점이자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은 저렴한 출고가다. 사양 부분은 출고가를 감안하면 평균적인 편이지만 최근 눈이 높아진 소비자에게 어필하기에는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주된 사용이 사진 촬영이나 SNS 활용에 국한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반응을 보일지 관심 포인트다.

앱토 한마디 : 가장 저렴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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