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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갤럭시노트8과 정면대결하는 'LG V30' 만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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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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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 소소한 일상과 리뷰, DIY를 즐기는 편이다. 특히 DIY를 하는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DIY 작업 시 최대한 많은 사진을 찍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된 V30에는 f/1.6보다 밝은 조리개를 가진 후면 렌즈가 탑재되어 있어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휴대폰 매장에서 V30를 직접 만져보니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과 넓고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가 매력적이어서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기존 5.5인치 스마트폰 크기에 베젤을 최소화해서 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가벼운 무게도 만족스럽다. 또한 18:9의 화면 비율이 콘텐츠 감상 시 몰입감을 높여주어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방수 및 방진 기능, 깨끗한 카메라 화질, 귀를 호강시켜주는 풍성한 사운드와 뱅앤올룹슨 번들 이어폰이 마음에 든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카메라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야외에서는 선명한 화질과 생동감이 돋보이는데, 실내에서는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 등 경쟁 제품에 비해 어둡게 나오는 편이다. 분명 ‘밝은 렌즈’라고 홍보했는데 정작 실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여줘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홍채인식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이전에 홍채인식 보안을 경험한 유저라면 홍채인식의 편의성과 높은 보안성을 인지하고 있을 텐데, 이러한 편의사항이 경쟁사보다 한 박자 느리게 나오는 것 같아 아쉽다.

■ 전체적인 평가

현재 갤럭시S8도 보유하고 있어서 갤럭시노트8을 구입할까 하다가 해당 제품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V30를 선택하게 되었다. LG가 매번 경쟁사에 밀려서 ‘아쉽다’는 소리를 듣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만큼은 단단히 각오하고 출시한 제품인 것 같다. 경쟁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밀리지 않는 성능, 선명한 화질의 카메라, 풍성한 사운드, 편리한 방수 방진 기능 등 모든 면에서 만족도를 주는 스마트폰이다. 굳이 “S펜이 꼭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동영상과 음악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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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iOS 대비 자유로운 코스튬 환경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를 잘 담고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까지 사용하던 아이폰이 한순간에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넓은 화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전면의 LG로고가 사라진 것도 만족스러웠다. 또한 좌우의 빈틈없는 디스플레이 배치 덕분에 카메라 앱을 사용할 때 큰 만족감을 느꼈다. 카메라 렌즈와 앱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모드가 고스펙을 뒷받침 해주는 것 같다. 특히 동영상 녹화 후 재생을 해보니 타사 스마트폰 대비 사운드 기능이 좋게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LG페이와 후면 버튼의 지문인식이 기대 이상으로 편리하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디스플레이를 아몰레드로 제작한 것이 매우 아쉽다. 좋은 렌즈로 찍은 사진인데 화면 출력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V30로 찍은 사진을 아이폰에 옮겨 1:1 비교를 해보니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V30로 출력된 이미지의 색감은 물감이 번진 듯한 느낌이 난다. 디스플레이를 보는 각도에 따른 색변화도 아쉬운 부분이다.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동 시에 동영상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인데, 하나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도 주변부에 다른 색이 보여 거슬릴 때가 있다.

■ 전체적인 평가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넓은 디스플레이와 가벼운 무게가 V30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카메라 스펙도 좋고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다보니 아이폰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지만, LG전자의 전적을 고려했을 때 소프트웨어 사후 관리에 대해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아이폰을 외면하고 선택한 V30인만큼 이 다음, 그리고 그 다음 제품이 나와도 소프트웨어를 끝까지 관리해주길 바랄 뿐이다.

엔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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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특별히 아쉽다고 생각한 점은 없었다. 다만 아직 풀비전을 지원하지 않는 몇몇 게임 앱은 화면비율 조정에서 전체화면으로 설정해주어야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광각 및 카메라에 대한 불만 글을 보았다. 아무래도 광각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에게는 매력이 없는 기능일 수 있다. 인물사진에 특화된 카메라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 전체적인 평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좋은 것도, 아쉬운 것도 카메라다. 마치 프리미어로 공들여 만든 것처럼 퀄리티 있는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100편도 만들 것 같다. V30으로 찍은 평범한 동영상이지만 테마를 적용해서 만들면 역동적인 딸아이의 성장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 하면 인기가 참 많다. V30만 있으면 누구나 인기 유튜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전부터 있던 카메라전문가의 경우 상세설정이 가능해 좋았지만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래피(Graphy) 기능이 생겨서 유명 포토그래퍼의 카메라 세팅 값을 그대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다. 누구나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우미 기능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동영상 전문가 모드로 캠코더나 DSLR에 버금가는 설정을 해보실 분들이나, 360도 파노라마 입체적인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 시네비디오로 분위기 있는 동영상을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V30을 추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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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최신 모델이 쏟아져 나온 시기에 V30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V30에 특별한 관심을 둔 것도, 반드시 스마트폰을 교체해야만 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러나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7 엣지의 배터리가 점점 수명을 다해갔고, 사용하면 할수록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타에 지쳐갈 즈음 불현 듯 ‘V30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길로 휴대폰 매장에 들러 직원과 몇 마디 상담을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내 손에 V30가 들려 있었다. 손에 착 감기는 얇은 몸체와 자연스럽게 검지손가락이 닿게 되는 후면 지문인식 버튼 등 매력적인 디자인이 구매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무엇보다 제품의 안정성과 빠른 속도에 가장 만족하고 있다. 구입 직후 앱을 거의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용 램 용량이 1GB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속도가 느려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다행히 웹 서핑도 빠르고 앱 구동 시에도 버벅거리지 않고 잘 돌아갔다. 이전에 갤럭시S7 엣지를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성능 때문에 스마트폰을 교체하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새 제품을 사용하고 보니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해 ‘바꾸길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과 빠르고 정확한 지문인식도 마음에 든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최신 스마트폰답게 오디오나 카메라 성능이 매우 우수하지만, 그 결과물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 같다. 휴대폰의 기본 성능은 잘 갖춰진 반면 전면에 내세운 기능들은 하드웨어 사양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고음질 오디오의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으로 들을 수 없으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설정으로만 들어야 해서 매우 답답한 느낌이다. 또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색감이나 밝기 등에서 만족스럽지 않다. 이러한 것들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 아무리 뛰어난 성능이라 할지라도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그저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 

■ 전체적인 평가

우수한 품질의 V30는 기본기가 충실하고, 잠재력을 갖춘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성공 요소들이 잘 적용되어 있고 최신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도 잘 매칭되어 있다. 또한 제품의 디자인이나 버튼의 배치도 좋다. 다만 제 색깔을 내지 못하는 앱들로 인해 많은 장점들이 잠재력으로만 남아 있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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