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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와 윈도우가 함께 내장된 아이나비 탭 XD11 프로

조회수 2017. 12. 6.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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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 디바이스에 운영체제까지 둘 다 갖춘 태블릿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항상 붙어있는 키보드로 인해 무게가 무거워지고 휴대성이 떨어짐을 느끼며 태블릿PC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가볍고 자유로운 태블릿PC를 쓰다 보면 키보드 입력에 더욱 최적화된 노트북의 장점이 다시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2in1 디바이스다. 하지만 키보드만 떼었다 붙인다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두 운영체제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in1 디바이스에 운영체제까지 둘 다 갖춘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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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입출력 포트

아이나비 탭 XD11 프로는 11.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태블릿PC로, 본체와 키보드 커버, 사용설명서로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다. 

▲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패키지와 구성품

전면부를 보면 일반적인 태블릿PC의 모습 그대로다.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 프리미엄급 모델을 중심으로 베젤을 거의 없앤 베젤리스 스타일이 대세가 되고 있지만, 태블릿PC에서는 아직까지 베젤이 상당히 넓게 남아있다. 아이나비 탭 XD11 프로도 마찬가지다. 상단 베젤의 중앙에는 전면 카메라가 있으며 가로 방향으로 보게 되면 오른편, 세로 모드로 보았을 때 아래쪽 베젤에는 터치 방식의 윈도우 홈버튼이 보인다. 

▲ 베젤의 한쪽에 터치식 윈도우 홈 버튼이 보인다

홈버튼이 있는 방향 측면에는 두 개의 스피커가 있어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해주고 있다. 반대편 측면에는 좀 더 많은 무언가가 가득 자리잡고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면 왼쪽에서부터 3.5mm 이어폰 단자와 표준 USB 타입A 포트, USB 타입C 포트, 전원 단자가 있고, 조금 떨어져서 마이크 홀과 TV출력 단자, 그리고 슬롯 커버가 보인다. TV 출력 단자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지 않은데, 크기나 형태로 볼 때 마이크로 HDMI 포트인 것으로 보인다. 표준 USB 포트의 경우 USB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 오른쪽 측면에 있는 스테레오 스피커
▲ 왼쪽 측면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있다

TV 출력 단자 옆에 있는 슬롯 커버를 열어보면 마이크로SD 슬롯이 안쪽에 숨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커버를 하는 이유는 메모리카드가 빠져서 분실되는 상황을 미리 막기 위함이다. 위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 커버로 가려져 있는 마이크로SD 슬롯
▲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편리한 킥스탠드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후면부를 보면 아이나비 탭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그 위쪽으로 후면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다. 앞서 살펴본 측면에 있는 각종 버튼과 포트의 종류에 대한 간략한 표기가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것도 보인다.

▲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뒷면
▲ 후면 카메라와 입출력 포트 표기

아이나비 탭 XD11 프로 후면부를 보면 가로 방향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킥스탠드이다. 킥스탠드를 펼치면 안쪽에는 인증 관련 정보가 인쇄되어 있다. 또한 뒷면에 다른 포트나 버튼과는 달리 USB 포트에 대한 표기가 빠져있었는데, 킥스탠드 안쪽에 표기가 숨겨져 있었다.

▲ 내장 킥스탠드
▲ 킥스탠드에 숨겨져있던 USB 포트 표기

내장형 킥스탠드는 특정 각도로만 고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원하는 각도로 다양하게 세워서 쓸 수 있다. 실제로 측정해보니 약 10도에서 45도까지 조절해 세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킥스탠드로 10도부터 4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키보드 커버

아이나비 탭 XD11 프로는 2in1 형태의 태블릿PC다. 대부분의 2in1 태블릿PC는 키보드가 함께 제공되는데, 아이나비 탭 XD11 프로 역시 동일하다.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는 블루투스 또는 USB 연결방식이 아닌 전용 키보드로, 본체 하단에 있는 다섯 개의 접점에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다. 본체와 키보드가 맞닿는 부위에는 양쪽 모두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가까이 가져다 대면 알아서 자동으로 정확한 위치에 달라붙어 연결이 되며, 분리할 때에도 별도의 조작 없이 가볍게 떼어낼 수 있다.

▲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키보드
▲ 접점으로 연결된다

키보드를 연결한 채로 아이나비 탭 XD11 프로 본체의 킥스탠드를 함께 활용하면 완전한 노트북 형태로 사용할 수가 있다. 키보드에는 터치 패널도 있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킥스탠드를 접어 넣은 상태로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바닥에 완전히 밀착된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 노트북의 형태
▲ 완전히 펼친 상태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도킹 키보드는 단순한 키보드가 아니라 키보드 커버로, 펼쳤을 때는 텍스트를 입력하는 키보드의 역할을 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닫아서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키보드 커버를 덮으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다

아이나비 탭 XD11 프로는 별도 옵션으로 다이어리 케이스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전후면과 측면까지 모두 보호해주면서도 각종 입출력 단자나 전후면 카메라를 가리지 않아 사용에도 전혀 불편이 없으며 킥스탠드를 펼치지 않고도 세워서 쓸 수 있도록 되어있다.

▲ 별도 옵션인 다이어리 케이스

두 개의 운영체제로 활용도 UP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운영체제에 있다. 아이나비 탭 XD11 프로에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가 동시에 내장되어 있는 듀얼 OS로, 부팅 시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 

▲ 운영체제 선택 화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부팅하게 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동일하게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앱을 내려받고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 버전은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가 탑재되어 있다.

▲ 안드로이드로 부팅한 모습

윈도우 운영체제로 부팅하게 되면 윈도우 데스크탑 PC나 윈도우 노트북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버전은 윈도우 10 홈 RS2로, 진보한 그림판인 그림판 3D도 기본 내장되어 있고 야간 모드를 통해 블루라이트를 줄여 시력을 보호할 수도 있다. 또한 설정을 통해 일반 모드와 태블릿 모드를 오갈 수도 있다.

▲ 윈도우로 부팅한 모습

문서 작업과 같은 생산성 높은 작업은 아무래도 아직까지 윈도우 운영체제가 더 편리한데, 물론 키보드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선택했을 때만 작동하는 것은 아니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부팅했을 때에도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하고 터치패드로 커서를 움직일 수도 있다.


제원표




최고의 생산성과 활용성

아이나비 탭 XD11 프로는 윈도우 노트북으로도,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듀얼 OS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는 대체로 지원되지 않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USB 타입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해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익숙한 방식과 장비로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생산성 측면에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6인치의 큰 디스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90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로 사용 시간도 6시간 이상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여유 있다. 키보드 포함 1.2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는 살짝 아쉬운 감이 있지만, 키보드 커버로 인해 별도의 케이스 없이 안전하게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면서 휴대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생산성과 활용도 모두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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