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PC 모두 지원, 스마트 워커를 위한 솔루션 '자브라 이볼브 65e'

조회수 2019. 6. 18.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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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도 편리한 디자인

이어폰 하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연결 방식으로 따지면 유선과 무선으로 나뉘며, 유닛의 형태별로 따지면 커널형과 오픈형으로, 전체 형태 분류로는 일반형과 넥밴드형, 백헤드형, 완전무선 등으로 나뉜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는 이유는 형태별 최적화된 사용 용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자브라는 스마트 워커를 위한 솔루션으로 넥밴드 타입의 이볼브(Evolve) 65e를 제안하고 있다. 과연 자브라 이볼브 65e의 어떠한 점이 스마트 워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일까?

www.jabra.co.kr | 249,000원


풍부한 구성품

자브라 이볼브 65e의 박스 패키지는 재생지로 만들어진 다소 투박한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자브라의 라인업 가운데 엘리트 시리즈 등 일반적인 소비자를 위한 라인업의 경우 패키지도 고급스러운 재질의 박스에 담겨있는데 비해 업무용으로 집중력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볼브 시리즈는 이와 같이 재생지를 이용한 패키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재생지를 사용한 박스 패키지

박스를 열면 안쪽에는 이볼브 65e가 가지런히 모양을 잡고 들어있으며, 박스의 안쪽편에는 어떤 방향으로 착용을 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이미지로 알려주고 있다. 이볼브 65e 본체를 들어내면 아래쪽에 구성품들이 들어있는데, 소프트 파우치와 간략 설명서, 충전 케이블, 여분의 이어젤과 이어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스를 열면 간략한 착용법이 안내되어 있다
▲이볼브 65e의 구성품

이어젤과 이어윙은 크기별로 총 3종이 제공되는데, 중간 크기는 이볼브 65e 본체에 기본 장착되어 있고 나머지 대형과 소형이 알약 포장 같은 형태 안에 담겨있다. 특이한 점은 이 포장이 진짜 알약 포장처럼 한 번 개봉하면 파손되는 형태가 아니라 커버가 재접착 가능한 끈끈한 재질로 처리되어 있어서 커버를 열고 내용물을 꺼낸 후 다른 내용물을 넣고 다시 닫아서 먼지 등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구성품 중 USB 메모리처럼 생긴 것은 자브라 링크 370 블투투스 동글로, 이볼브 65e를 PC에 연결해 사용할 때 필요하다.

▲이어젤과 이어윙 보관함은 접착식 덮개로 여러 번 열고 닫을 수 있다
▲PC 사용을 위한 자브라 링크 370

소프트 파우치는 이볼브 65e 본체와 액세서리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하드 케이스는 아니지만 이볼브 65e가 워낙 유연한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휴대 시 먼지 유입이나 손상을 막는 데엔 부족함이 없다. 또한 작은 크기의 자브라 링크 370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다른 구성품과 섞이지 않고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를 위한 소프트 파우치
▲자브라 링크를 위한 보관 공간도 있다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디자인

이제 자브라 이볼브 65e의 외형을 살펴보자. 우선 하우징에는 이어젤과 이어윙이 양쪽에 각각 하나씩 장착되어 있는데, 이어젤은 외이도에 끼워 넣어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면서 사운드를 귀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어윙은 귓바퀴에 걸쳐지면서 이어폰이 안정적으로 귀에 고정되도록 돕는다. 실리콘 고무로 된 이어윙과 이어젤은 색상으로도 분류할 수 있는데, 이어윙은 완전히 불투명한 블랙이며 이어젤은 반투명한 색상이다. 하우징의 바깥쪽에는 원형 구멍이 육각 모양으로 밀집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 안쪽에는 마이크가 각각 하나씩 내장되어 있다.

▲이어윙으로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이볼브 65e의 오른쪽 본체에는 마이크로 B타입 USB 포트가 있는데, 여기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충전 단자가 있는 방향의 본체를 뒤집어보면 세 개의 버튼이 있는데, 가운데 버튼은 다기능 버튼이고 양쪽은 각각 볼륨 버튼이다.

▲마이크로 USB 충전 단자
▲다기능 버튼과 볼륨 버튼

오른쪽 이어폰의 하우징으로 가는 케이블의 중간 부분에는 또 다른 유닛이 있는데, 여기에는 음성통화나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위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마이크 음소거를 위한 버튼도 함께 위치해 있다.

▲음성통화용 마이크와 음소거 버튼

자브라 이볼브 65e를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을 해야 한다. 충전은 함께 제공되는 5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하면 되는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다기능 버튼과 볼륨 업 버튼 사이에 붉은색 LED가 켜진다.

▲충전 상태는 LED로 표시된다

배터리 충전이 완료된 후 사용할 때 언제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볼륨 버튼을 한 번 누르면 LED가 켜지면서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다. LED가 녹색으로 켜지면 배터리가 충분한 상태이며, 노랑은 중간, 빨강은 낮음을 나타낸다. 붉은색 LED가 깜빡인다면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 당장 중전을 해야 하는 상태를 알리는 것이다. 전원은 다기능 버튼을 1초 가량 길게 누르고 있으면 켜지며, 다시 3초 가량 길게 누르면 꺼진다. 처음 구입 후 스마트폰과 연결하려면 페어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다기능 버튼을 3초 가량 길게 누르면 LED가 파란색으로 깜빡이면서 페어링 상태로 진입한다. 이 때 음성으로도 페어링 상태임을 알려주는데,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메뉴로 들어가서 연결 가능한 기기 리스트에서 'Jabra Evolve 65e'를 찾아 연결해주면 된다.


스마트폰, PC 모두 지원되는 높은 활용성

자브라 이볼브 65e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전원을 켠 후 스마트폰의 음악 앱에서 음악을 골라 재생하면서 이볼브 65e의 본체에 있는 볼륨 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 도중 다기능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음악이 일시 정지된다. 볼륨 버튼은 트랙 이동용으로도 사용되는데, 볼륩 업 버튼을 길게 누르면 다음 트랙으로 이동하며 볼륨 다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전 트랙으로 이동한다.

▲착용감이 굉장히 뛰어나다

이볼브 65e에는 진동 기능도 있는데, 전원을 켜서 스마트폰과 연결될 때나 전화가 걸려올 때 진동이 발생하면서 상태를 좀 더 확실하게 사용자에게 전달해준다. 또한 음성통화용 마이크가 내장된 리모컨 부분에는 바쁨 표시등(Busylight)가 있어서 음성통화에 연결 중일 때 붉은색 LED가 점등되어서 주변 동료들에게 시각적으로도 통화중임을 알릴 수 있다.

▲통화중임을 알리는 바쁨 표시등

이볼브 65e를 스마트폰과 사용할 때는 사운드 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기능을 온전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스마트폰과 처음 연결할 때 페어링 방법을 안내하기도 하며, 통근과 집중 등 사용 환경에 따른 프리셋을 이용해 빠르게 설정을 적용할 수도 있다. 집중 항목에서는 주변 소음을 가리기 위한 핑크 노이즈나 백색 노이즈 등을, 그리고 집중력 향상이나 힐링을 위한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담은 사운드스케이프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이볼브 65e는 주변 소리를 증폭해 들려주는 히어스루 기능을 지원하는데, 앱을 통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앱인 사운드 플러스

자브라 이볼브 65e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PC와도 연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자브라 링크 370을 데스크탑 PC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삽입하고 전용 소프트웨어인 자브라 다이렉트를 설치하면 이를 통해 이볼브 65e 이어폰이나 자브라 링크 370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PC에 자브라 다이렉트를 설치한 모습

일전에 이볼브 시리즈를 다뤘을 때도 이야기했던 바와 같이 자브라는 이볼브 라인업을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UC 인증이 주요 항목으로 거론된다. 그렇기에 이볼브 65e 역시 Skype for Business 등 다양한 소프트폰 클라이언트와 완벽 호환이 보장되며, 국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PC용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이나 페이스톡을 할 때에도 이볼브 65e를 이용해서 별도의 마이크를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통화할 수 있다.


제원표


외부와 사무실 모두에서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솔루션

완전무선 이어폰이 있는데 이런 넥밴드 타입이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서문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이볼브 65e는 스마트 워커, 그 중에서도 이동이 많은 스마트 워커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완전무선 이어폰을 쓸 때는 사용하지 않을 때나 한 쪽만 빼면 주머니에 넣거나 어딘가에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볼브 65e는 그냥 귀에서 빼면 끝이고, 다시 착용할 때에는 목에 걸려있는 이어폰을 다시 꼽기만 하면 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마이크가 입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음성통화 감도는 다른 형태의 이어폰에 비해 월등하며, 스마트폰과 PC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서 외부와 사무실을 오가는 사용자라면 그야말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외근이 잦은 스마트 워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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