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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광주 시내를 달리는 ‘거북이 버스’

12년째 '그날의 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달리는 느린 버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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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쁠받는여자 작성일자2018.05.18. | 5,026 읽음

2018년 5월 18일.

조금 쌀쌀한 저녁,

오늘도 길거리는 바쁜 사람들로 붐빕니다.

출처 : @B_Me

불금 때문에 들뜨거나,

고된 하루에 지친 사람들이 빠르게 걷고 있네요.

물론, 버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학가 혹은 아파트 단지.

정해진 노선에 따라 쉼 없이 도심을 달립니다.

그런데 여기 조금 특별한 버스 한 대가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비집고 달리던 버스의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린 곳은

"5.18 민주묘지군요."

그렇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 518 버스입니다.

518 버스는 12년째 광주 도심을 가로 지르며,

우리를 그날의 정신과 아픔이 깃든 장소로 데려갑니다.

묘지를 지나 형무소를 복원한 5.18 자유공원까지.

출처 : @Pexels

누군가에게는 사적지를 달리는 이 버스가

느린 ‘거북이 버스’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국민들의 바램과 청원에도 불구하고

38년이 지난 오늘도

"그날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 @Republica

하지만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우린 교과서 공부만큼

그날을 ‘기억’하고 끊임없이 진실을 ‘요구’해야 합니다.

오늘도 사적지를 경유하는
518 버스는 정말 느린 버스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518 버스처럼 5월 18일을 기리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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