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데려오고 두 달 만에 백만 원 쓴 후기

조회수 2018. 12. 28. 16: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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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송꼬미
지난 10월 18일 길냥이 꼬미에게 간택당해 강제 집사가 된 나란 스아람~
귀염둥이 아깽이와 놀다 보니 어느덧 두 달이 훌쩍 지나갔는데~ 내 지갑 왜 텅텅~인지 아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꼬미 심심하지 말라고 장난감도 사주고~
건강하라고 밥이랑 간식도 좋고 비싼 거로 사주고~
(비싼 거 줘도 싼 거 먹는 게 함정......)
병원가서 접종도하고~
다 계산해보니 두 달 만에 100만 원을 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지갑을 털러 온 길냥출신 송꼬미양? 예쁘면 다냐옹?
0.3kg으로 건들면 부서질 것 같았던 우리 꼬미ㅠㅠㅠㅠ
두 달 만에 1.8kg으로 폭풍성장.. 감싸지지도 않던 숏다리였는데 이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분명 파인애플 인형보다 작았는데.........
쿠앙! 파인애플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꼬미 몸만 컸지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럽고 (*´∀`*)
(송꼬미를 찾아라)
여전히 사고뭉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조카와 잘 놀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좋은 재료 팍팍 넣어서 직접 수제간식까지 만들어 대령했는데
저러고 묻어버리는 시늉함=똥
얄미워 죽겠지만 ; 자꾸 스크래처에 누워있는 송꼬미를 위해 요즘 유행하는 바나나집을 하나 장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안에 들어가 있는 꼬미를 상상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아픔ㅠㅠㅠㅠㅠㅠ♡
내년엔 바나나집 후기와 함께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다시 돌아오겠다냥~ ฅ^•ﻌ•^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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