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여러 가지 귀를 가진 이 토끼의 정체
조회수 2019. 5. 7. 14:10 수정
당근길만 걷자..♥
오물오물 밥을 먹고 있는 토끼 중
유독 눈에 띄는 한 토끼가 있지 않나요?
바로 요놈! 이름은 Mimi임
보다시피 귀가 없는 이 토끼는
양쪽 귀뿐만 아니라 발도 하나 없이 태어났음
엄마 토끼가 임신 중에 영양, 산소부족인 경우
이런 토끼가 태어날 수 있다고 함..
원래 주인은 77세의 노인분이셨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토끼들을 돌볼 수 없게 되어
동물보호소에 보내게 되었고 할머니의 손녀분이
Mimi의 그림을 페이스북에 올리게 되었는데
그 그림을 로다지아 웰치라는 여성이 보게 되었고
미미를 입양하게 되었다고 함!
(사진 넘겨보세요)
귀가 없는 Mimi에게 작은 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집사는 뜨개질로 다양한 모양의
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어흑 심장 아퍼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귀 하나로 꽃도 됐다가~ 쥐도 됐다가~
변신의 귀재 아니냐구요ㅠㅠ
가족과 헤어진 Mimi가
외로워 보였던 웰치는
Shoyu라는 애기 토끼를 데려왔는데!
이 둘ㅠㅠㅠㅠㅠ 전생에 천생연분 아니냐..
Mimi에게 씌워줬던 모자도 군말 없이 잘 쓰고
아주 그냥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음 ㅇ<-<...
(이 와중에 당근 귀 졸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 귀 모자(?)는 매번 씌우고 있는 게 아니고
사진 찍을 때만 잠깐 씌워놓는다고 함!
또 Mimi의 안전을 위해 매듭을
세게 묶지 않아서 움직이면 바로 떨어진다고..!!
다른 토끼들과 다르다고 외면 받을 뻔했던
Mimi를 사랑으로 아껴주는 웰치를 만나
너무나도 다행이고 (♥ω♥ ) ~♪
앞으로도 웰치, Shoyu와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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