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뽀시래기들이 떼죽음 당한 이유
조회수 2018. 4. 6. 10:01 수정
숙연..
올해 초 남극에선
영화 해피피트에도 등장해 친숙한 아델리 펭귄에게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는데ㅠ^ㅠ
영화 해피피트에도 등장해 친숙한 아델리 펭귄에게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는데ㅠ^ㅠ
남극 대륙 근처 페트렐섬에 사는
약 40,000 마리의 아델리 펭귄 무리 중
단 두 마리의 아기 펭귄만이 살아남았던 것;;
약 40,000 마리의 아델리 펭귄 무리 중
단 두 마리의 아기 펭귄만이 살아남았던 것;;
원인은 기후 변화로 녹아내린 거대한 빙하가
바다에 얼음덩어리로 흩어져
바다에 얼음덩어리로 흩어져
먹이를 찾으러 바다로 나가야 하는 부모 펭귄이
120km 이상을 이동할 수밖에 없게 만들면서
120km 이상을 이동할 수밖에 없게 만들면서
장거리 이동에 지친 부모 펭귄이 돌아오지 못하거나
돌아오는 시간이 지체되어
아기 펭귄은 영양 섭취 부족으로 굶어 죽게 된 데다가
돌아오는 시간이 지체되어
아기 펭귄은 영양 섭취 부족으로 굶어 죽게 된 데다가
기록적인 강우량까지 더해져 방수성이 부족한
솜털을 가진 아기 펭귄들은 비에 젖어
체온을 지키는 일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됨;;
솜털을 가진 아기 펭귄들은 비에 젖어
체온을 지키는 일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됨;;
이런 비극은 50년간 펭귄을 관측한 이래
보기 드문 일이면서도
2013년과 2017년에 두 차례 일어나 충격을 줬는데
보기 드문 일이면서도
2013년과 2017년에 두 차례 일어나 충격을 줬는데
최근 거대 군락이 발견돼 이목이 쏠렸다고 함
무려 75만 1527쌍. 약 150만 마리의 아델리 펭귄!_!
(ㅇㅇ 개구리알 아니라 펭귄)
무려 75만 1527쌍. 약 150만 마리의 아델리 펭귄!_!
(ㅇㅇ 개구리알 아니라 펭귄)
서식지는 극반도의 북쪽 끝의 섬으로 학계에서도
거의 연구된 적이 없는 곳인데
이렇게 큰 규모의 군락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함
거의 연구된 적이 없는 곳인데
이렇게 큰 규모의 군락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함
그렇지만 이마저도 남극에서 네 번째로 크다는
'라르센 빙붕'의 균열이 가속화 중인 지역 인근이라
불행이 반복될지도 모른다고..
'라르센 빙붕'의 균열이 가속화 중인 지역 인근이라
불행이 반복될지도 모른다고..
어쩌면 미래에는
펭귄을 실물로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환경 보호에 무심했던 1인은 반성합니다ㅠㅠ
펭귄을 실물로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환경 보호에 무심했던 1인은 반성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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