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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린거야?.. 반려인 식겁하게 만든 현장.jpg

조회수 2021. 3. 24. 18: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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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반려견과 함께 산다면 그들의 장꾸력에 매번 감동하실 텐데요. 언제, 어떤 사고를 칠지 몰라 반려인은 항상 놀라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댕댕이는 집사를 패닉에 빠뜨릴 정도로 대형사고를 쳤다고 합니다!

중국에 사는 한 반려인은 골든 리트리버인 반려견 '아진(Ajin)'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진은 귀여운 얼굴에 애교도 많은데요. 사랑스러운 성격만큼 장난꾸러기 기질도 최강입니다. 식탐이 많은 탓에 사료나 간식을 반려인 몰래 먹은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집사는 사료와 간식 등을 아진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옮겨 보관했죠. 

그러던 중 반려인은 외출할 일이 있어 아진을 두고 집을 나섰는데요. 집에 금방 돌아올 계획이었고, 사료와 간식도 모두 안전한 곳에 보관 중이라 걱정 없이 나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려인이 잊은 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과일 '용과'였죠. 반려인은 아진이 설마 용과를 먹을까라는 생각으로 식탁에 그대로 뒀는데요. 얼마 뒤 반려인은 이 행동을 후회하게 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집에 돌아온 집사는 복도에 붉은색 흔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흔적을 따라가 보니 잔뜩 웅크린 반려견 아진이 있었습니다. 아진의 몸에도 붉은색 흔적이 묻어있었죠. 반려인은 아진이 사고를 당해 피투성이로 변한 줄 알았습니다. 집에 침입자가 들어와 아진에게 치명상을 입힌 줄 착각했죠. 

출처: ETtoday

온갖 끔찍한 상상을 하던 반려인은 의외로 차분한 아진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닥에는 용과로 보이는 과육 흔적도 있었는데요. 붉은색 흔적은 모두 용과에서 나온 과즙이었습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아진이 식탁에서 용과를 훔쳐 먹고는 구석에 숨어있었던 것이죠.

출처: ETtoday
출처: ETtoday

반려인은 아진이 용과를 훔쳐 먹은 게 괘씸했지만 다행히 별일이 아닌 것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용과를 먹은 아진 또한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반려인은 앞으로 외출할 때는 그 어떤 음식도 밖에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네요. 

장난꾸러기 반려견을 키운다면 아진의 사연이 아마 남 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진, 앞으로는 사고는 그만 치고 예쁜 짓만 하길 바랍니다!

 사진

ETtoday


동그람이 장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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