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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데 불러도 오지 않고
집사들 애를 태우는 고양이들.
(물론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
안기는 개냥이들도 있습니다.
※PO부럽WER※)
그래서 오늘은
불러도 오지 않는 고양이들을
소환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바닥에 '동그란 원'을 만들면 되는데요!
고양이를 부르는 일종의 '덫'인거죠.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동그랗게 말린 전선 안에서
꼼짝달싹 못하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후
이 방법이 알려졌는데요.
그 이후 색 테이프, 훌라후프, 전선 등으로
고양이 덫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은 도대체 왜!
저 안에 홀린 듯이 들어가는 걸까요?
고양이 전문 매체 '캣타임'에 따르면
고양이 덫은 따뜻한 곳을 찾는
고양이들의 본능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잠을 잘 때
몸의 온기를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동그랗게 마는데요.
일명 '암모나이트 자세'라고 하죠.
이 때문에 둥근 모양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내부가 따뜻할 것이라
생각하고 안으로 쏙 들어가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한편 캣타임은 고양이 덫을 만들 때
다양한 크기의 원을 만들거나,
원을 조금씩 변형하라고 조언했는데요.
달랑 원 하나만 놓는 걸로는
똑똑한 고양이들이 반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항상 새로운 놀이를 추구하는 고양이를 위해
오늘 밤에는 고양이 덫을 놓아보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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