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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다 까지도록 건물 밑에 깔린 사람 구한 개

조회수 2020. 3. 11. 15: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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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CMP
지난 8일, 중국 푸젠성에서 끔찍한 사고가 있었어요😨

신자 호텔이 갑자기 붕괴된 사건인데요.


11일 오후 현재 3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지만, 앞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네요.

이 호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대상자들이 머무르고 있었다고 해요.

출처: Dailymail
수많은 구급대원들이 호텔 안에 갇힌 격리대상자들을 구하기 위해 지금도 애를 쓰고 있습니다.
출처: Dailymail
그런데, 이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인명을 구하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6살의 잉글리쉬 스프링어 스파니엘, '베이베이' 입니다. 인명 구조견이죠. 

베이베이는 사건이 발생하고나서 반려인이자 구급대원인 이웬빙 씨와 함께 누구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베이베이는 사람이 갇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 위에 서서 크게 짖어 구조 작업을 도왔다고 해요.

그리고 베이베이는 구조 시작 단 15분만에 세 명의 목숨을 구했죠!

그런데 아무리 보호장비를 착용해도 현장이 워낙 엉망이다보니 베이베이의 발바닥은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위를 계속 밟고 다녔으니 얼마나 아팠을까요 ㅠㅠ 

출처: thehappypuppysite
하지만 의젓한 베이베이는 자신의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조에 열중했습니다.
전혀 다친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해요.
출처: Dailymail
뒤늦게 베이베이의 상태를 눈치챈 반려인ㅠㅠ

이미 엉망이 된 베이베이의 발에 연고를 발라 주고, 붕대를 감겨 주었습니다.
출처: Dailymail
베이베이는 지금까지 총 6명의 사람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발을 많이 다쳤기 때문에 더 구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네요.
출처: Dailymail
앞으로는 다른 구조견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Dailymail
네 발바닥이 다 까지는 아픔을 견뎌내고 여섯 명의 목숨을 구해낸 베이베이, 정말 멋진 친구죠?

용감한 구조견 베이베이, 얼른 잘 쉬고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동그람이 이주희

2ju22@naver.com


사진

SCMP

Dailymail

thehappypuppy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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