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인스타 팔로워 180만🐶견생역전 성공!

조회수 2021. 10. 7.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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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80만명에 달하는 셀럽견 말니(Marnie)를 아시나요?

말니는 원래 떠돌이 강아지였습니다. 미국 코네티컷 주 동물관리국이 말니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10세가 넘었던 걸로 추정되었죠.

동물보호소에 입소한 말니는 스팅키(Stinky, 악취가 나는)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썩어버린 이와 좋지 않은 털 상태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났기 때문이죠.
게다가 왼쪽 눈은 실명 상태에, 귀는 멀어 있었습니다. 뇌종양으로 의심되는 병 때문에 머리는 왼쪽으로 계속 기울어져 있었죠.

출처: marniethedog 홈페이지

하지만 말니에게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연히 펫파인더(petfinder)라는 반려동물 입양 웹사이트에서 말니를 발견한 셜리 브라하(Shirley Braha)씨가 말니의 입양을 결심한 것이죠.

그 이후 말니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브라하 씨가 SNS를 통해 말니의 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하자 팔로워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죠.
모두 말니의 특이한 외모와 TV PD 출신인 반려인의 특출난 사진 센스 덕분이었답니다!

땡글땡글한 눈에 살짝 나온 핑크빛 혀가 참 귀엽죠?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어셔, 래리 킹 같은 유명 연예인들도 말니와 같이 사진 찍기를 원했답니다!특이한 외모타고난 카메라 체질까지 더해지니 인기를 모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명해진 말니는 지금까지의 삶을 담은 책을 내기도 했죠! 이 책은 한국에서  '사는개 뭐라구'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답니다:) 길거리를 떠돌며 10년 이상을 살아온 걸로 추정되는 말니, 말년에 완전히 견생역전했죠?🥰

말년에 행복을 찾은 말니는 최근 반려인 앞에서 편히 눈을 감았습니다. 다행이도 병 때문이 아닌 노화로 인한 자연사였다고 하네요.  말니, 지금까지 전세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준만큼 그곳에서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동그람이 이주희 2ju22@naver.com
사진 @marniethe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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