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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평화적 시위대 향한 경찰의 폭력 사용 증거 확인

조회수 2019. 6. 28. 1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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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국제법 및 국제 기준을 위반한 것이었습니다.
출처: amnesty.or.kr

6월 12일 수요일, 수만 명의 시위대가 홍콩 거리를 가득 메웠다. 홍콩 정부에 범죄인 인도 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2주 동안 이어진 대규모 시위의 일환이었다.

12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정부 청사 근처에서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는 이들을 해산시키려는 경찰로부터 최루가스와 고무탄, 페퍼 스프레이, 경찰봉으로 무자비한 공격을 당했다. 이러한 경찰의 불법 행동은 시위대가 심각한 부상, 심지어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

국제앰네스티의 경찰 진압 및 디지털 검증 전문가 팀은 이와 같은 홍콩 경찰의 불필요하고 과도한 무력 사용을 면밀히 조사했다. 전문가팀은 경찰의 폭력 사용이 명백했던 14건의 사례를 자세히 기록한 영상물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고무탄을 위험하게 사용한 사례, 저항하지 않는 시위 참여자를 경찰관이 폭행한 사례, 현장에 있는 기자를 방해하기 위해 경찰이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한 사례, 최루가스와 페퍼 스프레이를 남용한 사례를 확인했다.

국제앰네스티가 확인한 모든 사례는 국제법 및 경찰의 무력 사용에 관한 국제 기준을 위반한 것이었다. 검토한 사례는 언론에 보도되었거나 SNS에 게재된 영상들이다.

국제앰네스티가 확인한 해당 사례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위대를 향한 잔혹한 폭행

경찰이 여성 시위대를 바닥에 밀친 후 잔인하게 폭행하고 있다.

위치: 입법회 앞

출처: Apple Daily

위치: 6월 12일 오후 4시 입법회 건물 인근 렁워길에 위치한 CITIC 타워 앞

경찰이 시위대 수백 명을 포위하고 최루가스를 계속해서 발포하고 있다.

출처: YouTube

6월 12일 현장에 있던 국제앰네스티 감시단 역시 (경찰이) 하코트길에서 평화적인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불법 살포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언론 취재 방해

홍콩 특별전술분대가 경찰에게 자신의 신원을 명확하게 밝힌 기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봉을 사용했다.

위치: 저스티스 드라이브

출처: RTHK Video News

구급차를 가로막는 경찰

위치: 완차이 방면 하코트길

출처: Now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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