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 및 에너지 생성? 무심코 에너지 드링크를 집어 든 당신에게

조회수 2021. 1. 22.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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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필요한 요즘! 피로회복 및 에너지 생성, 뇌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감소 등의 키워드에 현혹되어 무심코 에너지 드링크를 집어 들었다면?

에너지 드링크가 피로를 덜어줄까?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이 0.15mg/ml 이상 들어있어서 일시적인 각성효과가 있죠. 하지만 실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진 않습니다. 내성과 중독성 때문에 점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고 카페인 과다 섭취는 심박동 증가, 불면증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칼슘 섭취가 저해되어 성장에 방해가 되어 더욱 조심해야 하죠.

카페인 최대 1일 섭취 권고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최대 섭취량은 성인 400㎎, 임산부는 300㎎,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kg 당 2.5㎎입니다. 제품의 주표시면의 고카페인 함유와 총 카페인 함량을 확인해 보세요. 잠들기 5시간 전부터 섭취를 피하고, 카페인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섭취 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와 초콜릿, 녹차 아이스크림과 함께 과다 섭취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과 당이 높아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후엔 몸을 움직이고, 탄수화물을 조금 섭취해야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의 타우린은 위벽에 자극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일 소화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공복에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의 섭취를 위해 커피를 선택한다면?

보통 고지혈증이 있거나 동맥경화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 포화지방산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위해 일반 우유보다는 저지방 우유를 선택합니다. 건강함을 위해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안타깝게도 저지방 우유에는 일반 우유와 비슷한 우유 고유의 맛을 내기 위해 지방 대신 설탕이 들어가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지방 우유를 섭취하면 같은 양을 마셔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거나 다른 간식을 더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는 탄수화물의 섭취의 증가로도 이어진다는 연구가 많은데요. 라떼류의 유제품을 참을 수 없다면 가능하면 지방함량이 1% 이하인 탈지 우유를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물론 캐러멜이나 바닐라 등의 가향 재료나 크림 가루 등은 당뇨를 부르니 계피나 두유, 아몬드 우유를 활용해 보세요.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가 실제 활동에 필요한 생산적인 에너지를 주는 건 아닙니다. 본인에게 맞는 균형 있는 식사 계획을 세우면서 몸을 깨울 수 있는 레몬워터나 자극적이지 않은 차 등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인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우유의 독 (프랭크 오스키 지음, 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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