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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탐나는 아기 화장품

조회수 2021. 1. 11.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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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성분과 포근한 향, 앙증맞은 패키지까지! 어른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베이비 라인 화장품, 어른이 써도 되냐고? 물론이다.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아기 화장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잘 고른 아기 화장품은 당신의 인생템이 될지도 모른다.  
Q 아기 전용 화장품과 일반 화장품의 다른 점은? 
아기의 피부는 미숙하고 매우 연약하기에 인공 향료, 알레르기 유발 성분, 색소 등 유해 성분을 모두 배제하는 것이 원칙. 때문에 대부분 아기 화장품의 전 성분은 EWG 그린 등급이다. 또 식약처에서 영유아 및 13세 이하에 사용하지 말라고 고시한 성분들을 넣지 않는다. 

Q 좋은 향이 나는 아기 화장품이 많다. 아기에게 향이 있는 화장품을 발라줘도 괜찮은 건가? 
아기 화장품엔 대부분 천연 향료를 사용한다. 인공 향료보다 안전한 편이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불안하다면, 혹은 신생아라면 무향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 

Q 아기들도 어른처럼 화장품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가? 
아기들은 면역세포가 덜 발달되어 있어 오히려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이 생기는 빈도가 매우 낮다. 하지만 아기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특정 화장품을 바르고 조금이라도 피부에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제품 사용을 중단하도록 한다. 

Q 신생아부터, 6개월 이상부터, 또는 3세 이상부터 등의 월령으로 나뉘는 화장품은 각각 어떻게 다른가? 
아기를 위한 화장품은 모두 전 성분이 안전한 제품으로, 큰 차이는 없다. 단 신생아는 태열과 태지 등으로 피부가 더 민감한 편이라 성분이 더 간결하게 구성되고 유기농 성분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Q 아기를 위한 화장품을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건 성분이다. 좋은 성분을 더한 것이 아니라 자극적인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볼 것을 추천한다. 또,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으로 고르도록 한다. 

Q 아기 화장품, 어른이 사용해도 괜찮은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다. 건성이나 민감 피부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자극적인 성분을 배제한 아기 화장품이 피부에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지성 피부라면 아기 화장품의 뛰어난 밀폐력 때문에 모공이 막혀 모낭염과 같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Q 어른도 아기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가 될까? 
피부 타입이 건성이거나 민감성이고, 보습과 피부 진정만을 원한다면 아기 화장품만 사용해도 괜찮다. 하지만,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 피부 개선 효과까지 원한다면 한계가 있다. 스킨케어 단계에 기능성 앰플이나 에센스를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Q 어른을 위한 아기 화장품 활용법 
아기를 위한 보습제는 밀폐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라 한겨울 매우 건조한 날씨일 때나 피부 장벽이 약해졌을 때 이따금씩 사용하기 제격이다. 또, 성인용에 비해 세정력이 약한 베이비 클렌저를 모닝 클렌저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약한 피부라면 누구나
영유아, 임산부, 민감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 무향, 무색소의 저자극 포뮬러로 순하게 노폐물을 닦아낼 수 있는 클렌저와 촘촘한 보습을 자랑하는 크림. 연작의 베이비후드 헤드 투 토 워시 250ml 3만5천원. 베이비후드 카밍 앤 딥모이스처라이징 크림 100ml 5만8천원.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화장품
유기농 성분에 크루얼리티 프리, 100% 비건, 재활용 패키지까지. 피부와 환경을 모두 생각한 속 깊은 제품. 샹테카이의 베베 카멜리아 앤 라벤더 밤 50ml 6만2천원. 베베 와일드 모스 로즈 바디 로션 120ml 7만8천원. 베베 오렌지 블라썸 페이스 크림 50ml 6만9천원.  
믿음직한 유기농 브랜드의 베이비 라인
넉넉한 용량의 워시&샴푸와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션, 기저귀 속 습한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주는 엉덩이 전용 크림으로 구성했다. 오엠의 베이비 페이스&바디 크림 500ml 5만8천원. 헤드투토 워시&샴푸 500ml 4만5천원. 베이비 다이퍼 카밍 크림 100ml 5만2천원.  
맘 카페 입소문 크림
일명 ‘빨간 뚜껑 크림’과 영유아를 위한 탑투토 워시. 눈가 자극을 최소화해 신생아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목욕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아토팜의 MLE 크림 65ml 2만4천원. 탑투토 워시 300ml 2만4천원.  
엄마와 아기 모두를 위해 탄생한 화장품
출산 후 급격한 피부 늘어짐이 고민인 엄마와 쉽게 건조해지는 아기 피부를 위한 수딩 크림과 물 세안만으로도 말끔히 지워지는 로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 빌리프의 해피 보 수딩 크림 150ml 3만5천원. 해피 보 마일드 선 스크린 SPF30/ PA++ 50ml 2만8천원.  
장난감처럼 친근한 화장품
목욕을 놀이처럼 만들어주는 앙증맞은 디자인의 보디 워시. 조밀하고 순한 거품이 부드러운 세정을 돕는다. 얼굴에 무언가 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도 반길 만한 선 쿠션은 놀이처럼 톡톡 두드려 발라주기 좋을 듯. 비욘드의 엔젤 키즈×디즈니 덤보 에디션 바디 워시 500ml + 리필 500ml 3만9천원. 닥터벨머의 UV 더마 베이비 마일드 선 쿠션 SPF28/PA++ 15g 2만원.  
칼렌듈라로 포근하게
욕조 물에 섞어 사용하면 피부의 노폐물은 부드럽게 씻어내고 목욕 후에도 촉촉함을 남기는 크림 배스와 산뜻한 마무리의 보디 로션. 은은한 천연 칼렌듈라 향이 아기와 엄마에게 안정감까지 선사한다. 벨레다의 크림 배쓰 200ml 2만5천원. 카렌듈라 바디 로션 200ml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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