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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감 기능 티셔츠, 정말 시원할까?

올여름 전례없는 무더위가 온다고 해 새삼스럽게 ‘냉감 기능’에 눈길이 갔다.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에디터가 직접 입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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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감 소재로 만든 하늘색 톱은 4만9천원, 뉴발란스(New Balance).

올해도 어김없이 평년보다 더운 폭염이 예고되었다. 어느 여름이 덥지 않았나 싶겠지만 해를 더할수록 체감하는 더위는 상상 이상. 유례없는 더위, 막을 수 없다면 대비하는 쪽을 선택하는 게 낫겠다.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냉감 소재. 냉감이란 말 그대로 차가운 느낌을 뜻한다. 한여름에 러닝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더욱 반가워할 소재다. 최근 등산을 시작한 에디터도 마찬가지. 얘기만 들었지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흐르는 땀, 쩍쩍 달라붙는 옷은 갑옷처럼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운동하고, 탈수 증상, 열사병에 대비하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야외 활동을 위해 냉감 소재 하나쯤 구비해야겠다 마음먹었다.

그런데 냉감 소재의 옷을 입으면 왜 시원할까? 한번 입어본 사람들은 그 촉감을 잊을 수가 없다는데, 우리가 흔히 냉감 기능의 옷을 입고 차가움을 느끼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 온도를 빠르게 옷감으로 옮겨 차가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접촉 냉감 방법, 원단의 횡단면 구조를 넓게 만들고 피부에 닿는 접촉면이 넓어질 수 있도록 해 몸에서 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해주는 흡한 흡습법,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우주복을 위해 처음 개발한 물질 PCM(자동 온도 조절 소재)을 사용해 체온이 상승하면 즉각적으로 온도를 낮춰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식, 그리고 대나무 섬유나 자일리톨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하는 등 꽤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올여름 더위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는 냉감 소재의 아이템들. 차가운 기능성 소재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으니 올여름은 조금 똑똑하게 쿨하게 활동해보는 건 어떨까.

냉감 기능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에디터가 직접 입어보고 남긴 한 줄 평.

땀이 나면 즉각적으로 쿨링 효과를 내는 티셔츠는 3만9천원, 컬럼비아(Columbia).

김지은(이하 J)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티셔츠나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분 탓인지 땀이 나면 금세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하얀(이하 L) 수분이 마르며 시원해지는 소재라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다솔(이하 D) 요즘 박스 로고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캐주얼한 디자인이라 데일리 룩으로도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상에서도 시원한 룩을 즐기고 싶다면 이것.

흡한, 흡습법을 통해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해주는 티셔츠는 4만9천원, 노스페이스(North Face).

J 만져보면 마치 텐트 천 같은 느낌이랄까? 이게 바람이 통할까 싶은데, 살에 닿을 때부터 시원해 땀이 난 후에 열이 빠르게 식는다.

L 시원한 것은 기본! 캐주얼 스타일로도 무리 없이 어울릴 것 같은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D 처음 촉감은 왠지 방수 기능이 있을 것 같은 무거운 느낌이라 반신반의했는데, 피부에 닿으니 차가운 느낌은 제일!

열전도성 물질인 냉감 터치 원리를 적용한 소재의 아이스 폴로티는 6만9천원, 아이더(Eider). 

J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소재의 피케 셔츠다. 다소 두껍고 목 부분이 답답해 한여름에는 손이 안 가는 피케 셔츠의 단점을 보안한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L 린넨보다 더 까끌까끌한 느낌이다. 달라붙지 않아 시원할 것 같지만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듯.

D 청량한 느낌이 드는 소재라 여름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목 주변에 골지 같은 디테일이 있어 닿는 느낌이 시원하다.

피부의 열을 끌어내 물리적으로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이소-칠(Iso-Chill) 기술을 더한 러닝용 톱은 5만5천원, 언더아머(Under Armour)

J 조금만 뛰어도 열이 쉽게 오르는 타입인데, 물리적으로 열을 내려주는 기능 때문인지 땀이 고이거나 피부 열감이 오래가지 않았다. 가벼운 러닝 같은 운동에도 적합할 듯하다.

L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입기 편하다. 한여름 더위 속 무거운 옷에 특히 민감한 이들에게 추천

D 등 부분을 메시 소재로 만들어 땀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 가슴 쪽에 반사 기능의 디자인이 있어 밤에 입어도 위험하지 않겠다.

활엽수 녹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를 캡슐화해 원단에 접착해서 만든 톱은 9만8천원 코오롱 스포츠(Kolon Sports). 

J 절개 없는 메시 소재로 암홀을 만들어 통기성이 좋고, 움직임도 편하다.

L 땀을 많이 흘려도 빠르게 흡수시켜 외부로 발산한다. 한여름이면 겨드랑이 땀도 보통이 아닌데, 땀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D 얇고 시원한 여성용 슬립을 입은 것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다. 신축성도 좋아 타이트한 사이즈를 입었는데도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지퍼가 있어 이너웨어로 입기엔 살짝 불편한 듯.

자일리톨 원료를 사용한 침지방식 가공으로 냉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라운드 티셔츠는 4만9천원, 블랙야크(Black Yak). 

J 입은 듯 안 입은 듯 얇은 이너웨어에 가깝다. 긴팔이지만 햇빛이 직접 닿지 않아 시원하다.

L 가끔 반팔 입고 등산하면 쿨 토시라도 챙겨야 하나 싶을 때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자외선까지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든다.

D 모크넥 스타일이라 목에 흐르는 땀도 잘 흡수된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입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겠다. 겉에 슬리브리스 셔츠나 메시 소재의 베스트와 함께 입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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