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과 병조림

조회수 2020. 4. 2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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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길어 어느 때고 먹을 수 있는 것. 마트에 가는 것도 쉽지 않을 때 더욱 든든한 통조림과 병조림.

   
통조림

1 스타부르 고등어 

우리나라의 꽁치통조림만큼 서양에서 흔한 것이 고등어통조림이다. 토마토 소스로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없앤 고등어 통조림으로 파스타에 넣어 먹거나 비스킷 위에 올려 카나페로 만들어도 좋다.


2 오뚜기 백도 

아버지의 청춘 시절에는 병문안을 갈 때 백도 통조림을 가져가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한다. 그 시절은 지났지만 복숭아는 지금도 맛있다. 팬케이크 등에 곁들여도 좋다.


3 데체코 포모도리 펠라티 토마토홀 

1886년부터 이어진 이탈리아의 식품 회사 데체코는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100% 이탈리아산 플럼 토마토로 만들었으며 한 캔으로 약 2인분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4 바하버 뉴 잉글랜드 스타일 수프 랍스터 비스크 

뉴잉글랜드의 명물로 랍스터가 있다. 뿐만 아니라 게도, 조개도 풍부해서 뉴잉글랜드 바다에서 건진 재료로 만든 수프도 유명해졌다. 이후 해산물에 우유와 크림을 듬뿍 넣은 수프를 ‘뉴잉글랜드 스타일’이라고 부르게 됐다. 그릇에 담아 데우기만 하면 고급스러운 랍스터 비스크 수프 한 그릇이 완성되는 캔수프. 자매품 클램차우더 수프, 크랩 비스크 수프도 있다.


5 S&W 파인애플 청크 

먹기 좋은 크기로 저장된 필리핀산 파인애플 통조림. 한입 크기의 청크와 파인애플의 동그란 모양을 살린 슬라이스 두 가지 중 당시의 선택은?


6 본듈레 강낭콩

프랑스산 적강낭콩을 삶는 대신 스팀으로 익혀 영양소 파괴를 줄였다. 갖은 채소에 강낭콩을 더하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7 동원 자연산 꼬막 

안주로 인기 있던 골뱅이 통조림이 꼬막 통조림으로 발전했다. 밥반찬은 물론 비빔라면, 인스턴트 쫄면에 더해도 훌륭하다.


8 루이 마틴 쉐어드 토마토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재배된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캔으로 토마토 90% 토마토 퓨레 10%로 구성되어 있다. 과육과 과즙이 적당히 섞여 있고 신맛이 적은 편.


9 아얌 프리미엄 코코넛 크림 

코코넛 크림으로 뭘 만들 수 있냐고? 코코넛 크림은 동남아 음식의 주재료 중 하나다. 카레, 똠얌꿍 등에 더하면 이국적인 풍미를 더할 수 있고, 커피와 스무디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칼로리 제품으로, 다시 말하면 순식간에 당을 보충해줄 수도 있다.


10 피코크 금돼지 식당 햄

이마트의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가 약수동의 유명 고깃집 ‘금돼지식당’과 손잡고 만든 햄이다. 단백질 배합 비율을 높이고 배합육을 성글게 만들어 식감이 살아 있다. 200g 한 캔에 3천8백80원


11 린드세이 라지 올리브

‘라지’라는 이름처럼 캘리포니아 블랙 올리브 중 큰 것만 골라 씨를 제거했다. 씨만 없을 뿐 올리브의 형태가 살아 있어 피자, 파스타, 샐러드에 사용하기 좋다.

   
병조림

1 잼 포 치즈 루바브와 머스캣 와인 치즈 잼

‘치즈를 위한 잼’이라는 이름처럼 빵보다 치즈에 곁들이는 목적의 잼이다. 루바브의 상큼한 맛과 머스캣 와인이 조화되어 고담, 에담, 고르곤졸라 등의 치즈와 잘 어울린다.


2 해찬들 궁중식쇠고기볶음고추장 

한국인이라면 흰밥과 볶음고추장으로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거다. 한국인의 비상식량 ‘볶음고추장’으로 쇠고기와 표고버섯, 해바라기씨, 꿀 등으로 맛을 냈다. 고종황제 수라상에 오른 궁중 조리법을 재현했다.


3 알랭밀리아 무화과 잼 

한번 맛을 보면 다른 잼은 시시해질 정도로 맛이 좋은 프랑스 알랭 밀리아의 잼. 농장에서 엄선한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다. 무화과를 55% 이상 함유해 무화과 과육이 잘근잘근 씹힌다.


4 다미코 바질 페스토 

41%에 달하는 바질, 그외 캐슈너트, 치즈, 파슬리, 마늘을 넣어 맛을 낸 이탈리아 다미코사의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들거나 다양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5 이탤리언 두잇 베터 토마토 소스 

토마토와 바질을 넣어 만든 기본적인 토마토 소스다. 그외 칠리가 들어가 매콤한 것, 가지가 들어가 보다 더 풍부한 맛을 내는 것도 있다.


6 딜레크 노첼라라 그린 올리브

시칠리아 지방의 노첼라라 품종의 올리브를 그대로 절였다. 씨가 있으므로 요리에 넣기보다 와인 및 맥주 안주, 간식으로 먹는 편이 좋다. 다소 귀찮긴 하지만 아무래도 씨가 있는 쪽이 맛있다.


7 리졸리 앤초비 

유럽의 멸치로 불리는 앤초비를 소금과 올리브오일에 절였다. 짠내 폴폴 나는 앤초비는 한번 맛을 들이면 출구가 없다. 감칠맛을 내는 역할을 하기에 채소 등을 가볍게 볶을 때 약간만 사용해도 풍부한 맛이 난다. 앤초비 파스타, 시저 샐러드, 바냐카우다 소스 등의 필수 재료.


8 리졸리 병참치

4대째 앤초비, 참치, 고등어 등을 가공하고 있는 리졸리사의 참치. 매운맛을 더하거나 구운 참치로 만든 제품도 판매한다.


9 마쉬랜드 유기농 옥수수콘 

옥수수에 언제부터 저렴한 사료 이미지가 덧붙여졌을까? 마쉬랜드의 옥수수콘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옥수수콘이다. 보존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업체가 직접 소유한 농장에서 수확한 옥수수로 만들었다.


10 바이오고메 유기농 아몬드 스프레드 

미드를 보다 보면 스트레스 지수가 위험치에 도달한 주인공들이 땅콩버터를 퍼먹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이왕이면 유기농 제품을 먹자. 독일 바이오고메 아몬드 스프레드는 구운 아몬드, 우유를 듬뿍 넣은 고소한 맛 끝에 계피향과 바닐라향이 스친다. 자매품 마카다미아 크림도 있다.


11 쥬카토 오이피클

이탈리아 레시피로 다양한 피클류를 판매하는 쥬카토. 케이퍼 절임, 올리브 절임, 사워크라우트(양배추 절임) 등이 함께 나온다. 오이와 겨자씨를 함께 절여 풍미를 높였고, 유통기한이 36개월이나 된다.


12 폴리 아티초크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절임, 소스 전문 회사 폴리의 아티초크는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한다. 채소인 아티초크를 해바라기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로 절였다. 국내에서 신선한 아티초크를 쉽게 구하기 어려운 만큼 대체품으로 제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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