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해도 빛나는 스타들의 모습. 한 쪽으로 땋은 머리 더 예쁘게 묶는 지네 땋기를 알려드려요.
스타들의 사복 패션에 종종 등장하는 이 스타일! 한 쪽으로 심플하게 땋아 내린 이 머리를 더 예쁘게 묶는 방법은 없을까요? 모자를 푹 눌러쓸 때 유용한 아래쪽으로 내려 땋는 이 스타일을 응용해봤어요. 피시 테일 브레이드, 일명 ‘지네땋기’를 차홍아르더 주란 수석 실장과 함께 도전해봤어요!
Tip1. X자로 모발 섹션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피시 테일 브레이드는 위쪽 머리를 땋는 방법과 아래쪽 머리를 땋는 방법이 달라야 해요. 위쪽 머리는 먼저 반묶음을 한 후에 남아 있는 머리를 조금씩 합쳐 주면서 X자를 그리며 목선까지 땋아야 하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섹션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는 것이에요. X자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모발을 교차 시킨 후 땋기 시작해 주세요.
Tip2. 겉 머리에 구멍을 뚫어서 섹션 나누기
자, 이 번에는 아래쪽 머리를 땋아볼게요. 아래로 머리를 땋을 때는 일반적으로 땋는 방법과 달리 겉에 있는 모발을 소량만 섹션을 나눠서 다시 가운데로 모아줘야 해요. 이때 가장 쉬운 방법은 모발을 잡은 채로 검지를 이용해서 모발에 구멍을 뚫어주세요. 그렇게 나눠진 모발을 가운데로 모은 다음에 다시 교차 시켜서 가져가는 거죠.
Tip3. 지네 땋기는 끝까지 땋아야 모양이 나와요
분명히 땋았는데 이상하게 모양이 안 나온다고요? 이렇게 초반에 땋다가 망친 것 같다며 포기하지 마세요. 얇은 모발을 교차 시켜서 땋는 방식이라 형태가 잡히기 쉽지 않거든요. 이 땋기 방법은 적어도 절반 이상을 땋아야 형태감이 잡혀요. 인내심을 가지고 땋아 내리면 형태가 나올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