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 젠틀하고, 고급스럽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장나라표 오피스룩. 직업적 특성과 캐릭터의 성향을 반영한 전체 스타일링 툴부터 배우도 스타일리스트도 특별히 공들인 액세서리 매칭 팁까지.
장나라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밝히는 드라마 <VIP> 나정선 식 오피스 룩!
안녕하세요 스타일리스트 박선용입니다.
저는 SBS 드라마 VIP에서
장나라 배우의 역할 나정선 차장의 스타일링을 맡았습니다.
VIP 전담팀은 백화점의 VVVIP들을 위해 존재하는 팀인데요. 그들의 쇼핑을 가이드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팀의 업무상 룩은 세련돼야 하지만, 오히려 VVIP들이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려하면 안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세련된 오피스룩을 기본으로 스타일링했는데요. 여기에 나정선 개인의 성향이 조금 가미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여성의 수트 룩이라고 생각할 때 떠올릴법한 마냥 예쁜 정장, 소위 아나운서 룩처럼 보이는 스타일링은 지양했어요. 오히려 기존의 남성복에서 떠올릴법한 클래식한 수트를 줄여 입은 듯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죠. 여기에 실용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배우 본인은 ‘다이아몬드 같은 화려함보다는 진주 같은 단아하고 실용적이고 깔끔한 느낌‘이라고 표현했죠.
장나라 식 나정선 룩의 디테일과 극의 흐름에 따른 스타일링의 변화, 문의가 끊이지 않는 이어링 매칭 스킬까지 모두 물어보았습니다!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영상을 플레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