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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보고 캠핑카 검색해본 사람? 국내에서 캠핑카 즐기는 방법!

조회수 2019. 7. 21. 2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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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캠핑카로 캠핑 즐기기!

지난주 일요일 첫 방송된 <캠핑 클럽>. 14년 만에 완전체로 만난 핑클과 그녀들의 녹슬지 않은(?) 예능감과 존재감이 연신 프로그램을 띄우는 가운데, 오랜 우정을 지닌 친구 넷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 여행을 다닌다는 설정이 흥미를 돋운다. 캠핑 클럽 보다가 나도 모르게 검색창에 캠핑카 검색해 본거 저뿐인가요..?

이동과 숙박이 동시에 가능하면서 취사, 샤워 등 집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 시설까지 갖춘 캠핑카. 매일 다른 풍경을 누리며 여행할 수 있고, 많은 짐을 실기에도 용이하다.

- 캠핑카의 종류

1. 캠퍼 밴 : 소형 트럭이나 미니 밴, 화물 트럭을 베이스로 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형태만 갖춘 실용적인 캠핑카. 연료 효율이 좋고 운전이 비교적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 카라반 : 필요에 따라 자동차와 분리할 수 있는 이동식 미니 주택. 최근 카라반 대여 업체와 캠핑장이 국내에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비포장도로와 오르막이 많은 우리나라 도로 여건상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750kg이 넘는 카라반을 운행할 경우에는 트레일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3. 폴딩 트레일러 : 말 그대로 상단을 접고 펼칠 수 있는 형태로 카라반과 마찬가지로 차량 뒷부분에 연결해 끄는 트레일러다. 비교적 부피가 작고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4. 트럭 캠퍼 : 트럭 + 캠퍼. 평소에는 트럭으로 활용하다가 캠퍼를 합치면 캠핑카로 변하는 형태이다. 보통 1톤 트럭에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 다른 캠핑카와 달리 등록세, 구조 변경에 따른 비용, 기타 세금 등 추가 금액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캠핑카를 운전하려면?

캠핑카는 일반 승용차보다 차체가 크고, 일체형이 아닌 트레일러의 경우 더욱 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대부분의 국내 캠핑카 렌털업체에서 만 26세 이상이어야 대여가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750kg 미만의 캠핑카는 1종, 2종 보통 면허로도 운전할 수 있지만, 이를 초과한 캠핑카를 운전하려면 소형 견인차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3톤을 초과하는 캠핑카는 대형 견인차 면허가 필요하다.

- 대여는 어디서?

캠핑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며 일반 렌터카 업체에서는 물론이고, 전문적으로 캠핑카를 대여해주는 업체도 늘어나는 추세다. 종류나 대여 시기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하겠지만, (약 20-50만 원) 7인승을 기준으로 대여할 때 약 25만 원~3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 *평일 기준 / 24시간)

출처: 고릴라캠핑
실제 운전할 수 있는 캠핑카를 대여해주는 한편,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전용 캠핑장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고릴라캠핑 www.gorillacamping.co.kr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승합 차만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었지만, 최근 국회 발의로 캠핑용 자동차, 캠핑용 트레일러를 승합 차로 규정한다는 기존 법문구가 삭제됐다는 소식.이젠 차종에 상관없이 캠핑용 자동차로 개조한 후 신고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캠핑카 제도화 및 시장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 일명 ‘캠핑카 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것. 캠핑이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레저 문화로 자리 잡은지 오래지만 그동안 제도적으로 미비했던 것이 사실.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미국, 캐나다 등 캠핑 선진국 만큼 질 높은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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