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브랜드 캠페인 총정리

조회수 2019. 4. 12. 18: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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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들이 환경을 위해 지키고 있는 신념과 그들의 의미 있는 움직임에 대한 리포트.
출처: 얼루어코리아

지구의 달 4월을 맞이해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들이 환경을 위해 지키고 있는 신념과

그들의 의미 있는 움직임에 대한 리포트.




단상자가 착해졌다


화장품을 감싸고 있는 단상자를 별 생각 없이 버리진 않았나? 이젠 그 단상자가 어떤 종이로 만들어졌는지까지 깐깐하게 따져보자. 친환경적 지류를 사용하거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착한 단상자가 늘어나면 환경오염도 훨씬 줄어들 테니까.

출처: 얼루어코리아
1 프리메라의 미라클 씨드 에센스. 150ml 4만8천원대. 2 이니스프리의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50ml 2만원대. 3 한율의 달빛유자 오일 토너. 200ml 3만5천원대.

KEYWORD #2. 식물 자원 혼합 지류  

목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버려지는 식물 자원과 목재 펄프를 혼합한 지류를 만들어 종이의 사용을 감소시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이니스프리와 리리코스가 이러한 친환경 혼합 지류를 사용하는데 이니스프리는 녹차 부산물과 재생 펄프로 만든 녹차지를 단상자에 사용했고, 리리코스는 마린에너지 스킨케어 제품에 한해 해초지를 사용해 두 브랜드 모두 환경 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KEYWORD #3. 소이 잉크  

이니스프리와 한율의 일부 단상자와 프리메라 전제품의 단상자에는 ‘Printed with Soy Ink’라는 마크가 있다. 소이 잉크란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한 콩기름 잉크로, 석유 의존도가 낮고 독성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콩기름 잉크로 인쇄 작업해 친환경적인 단상자인 셈. 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VOC)를 줄여주고, 재생 종이로의 전환이 가능하게 하며 제조 시간을 감축해 에너지도 절감된다.


KEYWORD #1. FSC 지류  

아모레퍼시픽 내 설화수와 라네즈, 마몽드, 헤라, 프리메라, 아이오페, 한율에서 2018년에 출시한 총 500여 개 제품의 단상자에는 FSC 인증 지류를 사용했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지류란 산림과 생태계를 위한 10가지 원칙. 56개 기준을 통과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다. 특히 프리메라는 2018년에 출시한 모든 제품에 FSC 인증 지류를 사용했다.




바이오페트(Bio-PET)를 아시나요?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으로 만드는 식물 유래 플라스틱, 바이오페트를 사용하는 화장품 기업이 늘고 있다. 그 중심엔 아모레퍼시픽이 있는데, 화장품 패키지에 식물 유래 플라스틱 적용을 점점 확대하는 추세다. 일반 페트를 사용할 때보다 가격대가 약 20~30% 높지만 바이오페트를 사용하면 기존의 페트를 생산할 때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20% 이상 줄고 석유 자원 의존도가 낮아 환경에 도움이 된다.


CHECK POINT

바이오페트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다르다. 바이오페트는 일명 식물 유래 플라스틱이고 재활용 플라스틱은 사용이 완료된 플라스틱을 수거한 후 소재와 색에 따라 분류하고 녹여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 일반적으로 새로운 원료에 재활용된 원료를 섞으면 튼튼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


바이오페트를 사용한 뷰티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1 한율의 어린쑥 딥클렌징 오일. 200ml 2만7천원대. 2 해피바스의 어린잎 티 컬렉션 젤 핸드 워시 #그린티. 400ml 1만원대. 3 려의 흑운 모근영양 샴푸. 500ml 1만5천원대. 4 아이오페의 더마 트러블 토너. 200ml 3만원대. 5 미쟝센의 슈퍼 보태니컬 볼륨&리바이탈 샴푸. 500ml 1만5천원대.




꾸준함 칭찬해! 친환경 캠페인 3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며 친환경적인 행보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이니스프리와 프리메라, 라네즈. 이들이 몇 년간 지속해온 친환경 캠페인 덕에 지구가 조금은 깨끗해지는 나비 효과가 있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휴지 같은 일회용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을 통해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2010년 시작된 이니스프리의 ‘에코손수건’ 캠페인은 매년 6월에 만날 수 있는 이니스프리의 대표적인 에코 캠페인이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사계절, 숲 등 자연을 담은 디자인부터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플레이그리너를 그려낸 일러스트까지 매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손수건을 선보여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더 나아질 지구를 꿈꾸며 새로운 디자인의 에코손수건이 찾아올 예정. 매년 6월 1일부터 에코손수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구매 시 선물로 증정되니,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손수건을 가질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출처: 얼루어코리아
라네즈의 워터뱅크 에센스. 70ml 4만원대.

2016년부터 시작된 라네즈의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은 물 부족 국가를 후원하고 수자원 보존에 힘쓰는 활동이다. 워터뱅크 에센스 구매 시 친환경 소재(BPA FREE)의 리필 미 보틀을 증정하며, 워터뱅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NGO 팀앤팀에 기부해 식수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깨끗한 식수 접근율이 약 55%밖에 되지 않는 아프리카 케냐의 타나리버 주에 지하수 펌프를 설치했고, 2018년에는 아프리카 지역 3개 마을에 지하수 펌프를 설치했다. 올해 5월에는 새롭게 출시될 리필 미 보틀과 DIY 스티커 세트를 아리따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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