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칼칼하고 코는 답답하다구요? 미세 먼지가 뒤덮인 날은 바로 이 음식을 먹으면 좀 나아질 겁니다.
아무리 마스크를 써도 외출 후에 돌아오면 미세 먼지 때문에 답답하셨죠? 피부는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낸다고 기관지까지 닦아낼 수는 없으니까 몸속에 미세 먼지가 자꾸 쌓이는 느낌이 나잖아요. 자, 이럴 때 바로 이 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먹으면 몸속의 답답함이 좀 해소될 겁니다. 지금 바로 체크하고 리스트를 저장하세요!
염증을 예방하는, 레몬그라스
레몬향이 나는 독특한 허브인 레몬그라스, 들어보셨죠? 태국 요리인 똠양꿍에서 나는 시큼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바로 이 레몬그라스가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레몬그라스가 들어가는 요리를 먹는 것이 미세 먼지가 많은 날 몸에 도움이 되는데요, 레몬그라스의 흰색 줄기 부분에 클로로겐산이 들어 있어 미세먼지 때문에 심해질 수 있는 염증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거든요!
독소를 배출하는, 미나리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중금속이 미세 먼지 속에 들어 있어서 기관지를 넘어서 혈관까지 너무나 쉽게 침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그런데 미나리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미나리에는 중금속을 흡수해서 체외로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산성화된 중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기관지를 건강하게, 도라지
미세 먼지에 코와 목이 유독 답답했던 사람이라면, 도라지에 주목하셔야 해요. 도라지에 들어있는 플라티코딘이 폐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기침이나 가래도 멈추게 하거든요. 도라지를 음식으로 먹기 어렵다면 달콤한 꿀과 함께 차로 마시는 방법을 추천해요. 요즘은 시중에 도라지 즙을 간단히 섭취할 수 있도록 소분해서 나온 제품도 많으니까 참고하시고요!
중금속이 쌓이지 않게, 미역
미세먼지를 타고 체내에 이미 들어온 중금속을 내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미세먼지로 같이 흡입한 중금속이 쌓이지 않게 막는 것도 중요하겠죠? 바로 미역이 이런 역할을 해주는데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비타민 K와 중금속을 내보내주는 알긴산이 들어있어 몸]속에 중금속이 쌓일 틈이 없도록 해준답니다.
미세 먼지가 ‘매우 나쁨’인 날 1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하면 담배를 1시간 24분간 간접흡연을 한 효과가 같다고 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는 미세먼지! 오늘부터 이 음식들 챙겨 먹으면서 몸속 건강도 지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