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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매일 3끼를 먹는 것이 몸에 좋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일본의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가 제시하는 식사법이다.음식의 종류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일정 시간 이상의 공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 긴 공복 시간을 유지할 때 몸에서 시트루인이 나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이 공복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음식물이 잘 소화가 되지 않는 아침 시간에 굳이 억지로 음식을 먹지 않고 점심은 가볍게 계절 과일을 껍질째 먹는 것으로 대신한다. 저녁 한 끼만 먹는데, 국과 나물 반찬, 생선 한 마리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정석. 현재는 변형된 형태로 점심이나 아침 한 끼 만을 1식을 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1식을 어떤 음식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 영양의 균형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인스턴트로 1식을 때우지 않아야 한다.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 역시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음식의 종류에 대한 제한은 없고 시간에 대해 제한을 두는 것이다. 두 가지 종류의 방법이 있는데, ‘5 대 2 법칙’ 은 일주일에 2일, 24시간은 공복 상태로 두고 나머지 5일은 평소대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16 대 8 법칙’은 매일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한 후 8시간만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일반식으로 식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단보다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음식의 양 또한 제한하지 않아도 된다. 1일 1식과 마찬가지로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할 때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원리다.

FMD 단식 

미국의 USC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개발한 이 단식법은 한 달에 딱 5일간만 음식물의 섭취량을 800~1100kcal로 줄여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음식을 먹어도 우리 몸이 단식을 하고 있다가 착각을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미국식 식단에는 쌀, 구황작물 등을 배제하고 호두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과 함께 다양한 채소를 통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섭취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화제가 된 SBS <끼니의 반란>에서 의사 부부가 한국식으로 변형한 FMD 식단을 체험하면서 실제로 5일 만에 4kg의 감량 효과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