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위로가 되는 책 3가지

조회수 2018. 11. 19. 14: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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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열심히 살았는데 한 해가 지나고 나니 이뤄 놓은 것도 해결된 것도 없는 것 같다면?

잠시 생각을 멈추고 이 네 가지 책을 읽어보길. 억지로 위로를 짜내려고 하거나 감성에 젖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거나 담담하게 문장을 담았다. 그래서 더 위로가 되는 책들이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렇게 우울하지도 그렇게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고 그 감정들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에 힘들었던 한 사람의 정신과 상담 기록기.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 를 겪었던 저자의 용기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내 감정을 가늠하게 될 수 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저자는 열심히 살았다. 4수를 해서 홍대 미대라는 꿈을 이뤘고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살며 투잡까지 하면서 시간을 아꼈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가 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 퇴사를 결정한다. 그 이후에 이어진 이야기들이 솔직한 고민들이 읽기 쉽게 기록되어 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어른들에게 곰돌이 푸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 바로 옆에서 익숙한 얼굴로 친근한 말로 곰돌이 푸가 말을 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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