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못 마시는 사람을 위한 티 카페 추천 4
서울숲 전경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바 자리.
맛차차 내부.
말차가루가 컵의 안쪽을 타고 흐르는 맛차 블랑. 7천5백원.
맛차차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말차를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을까?’ 대표가 말차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된 이유다. 일본식으로 말차를 내지만 제주 유기농 말차를 사용하며, 잎차는 한국식으로 내린다. 또한 막혀 있는 형태의 일본식 차실과 달리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기 메뉴는 맛차블랑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달달한 라테 메뉴다. 따뜻하게 즐기는 맛차, 쑥차, 인삼맛차에는 간단한 다식을 함께 제공한다. 주말엔 예약제로 티 클래스와 요가&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일정은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1
문의 @ matchacha_seoul
특별한 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 자리.
하얀 토끼를 따라가는 ‘앨리스’를 테마로 한 티 코스. 1인당 2만2천원.
알디프 티백 케이스.
알디프
시즌마다 색다른 티 코스를 선보이는 알디프 티바앤라운지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하루 다섯 타임으로 두 시간씩 이용 가능하며, 7석의 바 자리가 전부다. 올가을 시즌 테마는 ‘앨리스’다. 코스는 <하얀 토끼를 따라간 앨리스>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준비하는 애피타이저 차다. 메인 티인 <체셔 고양이의 미소>는 원하는 싱글 메뉴 혹은 사케에 냉침한 샹들리에 베이스 칵테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스마다 이야기를 담은 알디프 티는 쉽고 재밌고, 예쁘다. 포근한 공간에서 차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길.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5길 19
문의 @altdif
다양한 다기를 모아놓은 찬장.
따뜻한 마샬라 짜이. 6천원.
연트럴파크에서 티와 함께 즐기는 피크닉. 인당 1만원에 피크닉 바구니와 차, 스콘을 제공한다.
티크닉
티크닉은 차와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 가능한 피크닉 바구니에는 접시와 컵 등의 식기구가 들어 있다. 여기에 차가 담긴 보온병과 쇼트브레드 쿠키를 넣어 인근 연트럴파크로 향하면 된다. 티크닉은 밀크티, 시즌 아이스티 등 찻잎을 베리에이션해 만든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가을과 어울리는 차로는 별 모양의 팔각을 올린 마샬라 짜이가 있다. 직접 절인 생강, 후추, 시나몬 등 8가지 향신료를 넣어 만든 것으로 그윽한 향이 일품이다. 11월엔 시즌 메뉴 밤밀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47
문의 @ teacnic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