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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이성경이 부른 그 노래, 어디서 들었더라?

조회수 2018. 8. 3.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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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ㅎㅎㅎㅎ안녕ㅎㅎㅎㅎ
다들 월요병 잘 이겨내고 있어요..?
 (ಥ⌣ಥ) 힘들다.. 힘들어..

오늘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에서 우리 고막을 녹인 노래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출처: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현장 포토

주인공 '최미카엘라(이성경)'는

본인뿐만 아니라 

남들의 수명까지 알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도 

본인의 꿈,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캐릭터예요. 


그냥 '미카'라고 불리기도 하죠!!

출처: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현장 포토

재능 많고 열정 넘치는 미카는

음악감독 조재유(김동준)의 눈에 띄고..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내막은 다시보기를 통해..ㅎㅎ

확인하시고.. ・ิ▽・ิ 



근데 저 비주얼에 천재 음악감독..

당신..

부족한 게 뭐야..?

여기에 우리 이대표님 따사로운 눈빛..


미카와 남다른 인연의 이도하(이상윤)

미카와 어떤 관계일까요?




그것도 다시보기로 확인하세요!

죄송합니다..ㅎ..


이제 진짜 고막 힐링 타임!

 (๑˃؂˂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최미카가 부른

뮤지컬 넘버들을 모아모아~

소개합니다!

나랑 고막 청소하실 분~

이어폰 단디 챙겨와요!

 ◡‿◡✿ 


1.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촉촉촉"

도하의 운전기사로 취업 성공한 미카가
기쁨에 취해 부르는 넘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촉촉촉'입니다.
출처: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공연 장면|문화아이콘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국내 최초 웹툰 원작의 뮤지컬로, 

2017년에는 

틴탑의 천지, 블락비의 유권 등 

아이돌이 대거 캐스팅되기도 했죠.


친구의 옥탑방에 얹혀사는 소심한 캣츠비,

어느 날 6년간 사귄 페르수로부터

청!첩!장!을 받는데요...

 (。•́︿•̀。) 


페르수와의 이별에 괴로워하던 캣츠비에게

갑작스럽게 등장한 !

캣츠비는 선을 사랑하게 되지만

페르수의 존재를 떨쳐내지 못하는데요.

(..답답....)

극 중에서 이 부르는 바로 이 넘버!

<어바웃 타임>의 최미카가 부른 넘버입니다.

무대 버전으로 한 번 감상해 보세요! 

촉. 촉.
어디선가 들려.
촉. 촉.
촉촉한 초침소리
큰 기대는 없어.
또 뻔하겠지.
..
하지만 오늘은
뭔가 다를 것 같아.
한 번 기대해볼까.

캣츠비와의 첫 만남 직전

이 노래를 부르는 .


흐르는 시간을 원망했지만

이도하와의 만남으로

'초침소리'를 듣지 않게 된 미카.


둘 모두에게 찰!떡!인 넘버!

으으아앙 드라마 다시보기는 되는데
뮤지컬도 실제로 보고 싶다..!!
<위대한 캣츠비>가 무대에 다시 올라오면
꼭 보러가는 걸루..!!! ˃̣̣̣̣̣̣︿˂̣̣̣̣̣̣

2. 뮤지컬 <서편제>, "살다보면"

조재유의 오디션에서 최미카가 부른

"살다보면"!!

이 곡으로 이도하와 조재유는

최미카의 잠재력을 보게 되는데요.


노래 한 번 들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다구욧..

실제로 "살다보면"이 수록된 원작,

뮤지컬 <서편제>에서도

이 노래만 나오면.. 눈물이 멈추지 않아여..

뮤지컬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뮤지컬 <서편제>!


한국 창작뮤지컬인데다가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에

8개 부문에서 후보를 올렸던!

정말 최고의 작품ㅠㅡㅠ


이 뮤지컬은 국악과 양악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판소리 부분은 판소리로,

뮤지컬 부분은 대중음악으로,

각 음악의 매력이 두드러진답니다!


출처: 2012년 뮤지컬 <서편제> 송화 역의 차지연|청심

특히, 송화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

이 작품을 통해 '발굴'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송화는 진정한 소리꾼의 길을 쫓아

의붓 남동생 동호, 아버지와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아버지 유봉을 증오한 동호는

그들을 떠나지만, 그를 그리워한

송화는 소리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그녀의 소리를 위해 유봉

송화의 두 눈을 멀게 합니다.

출처: CJ E&M
눈이 먼 뒤에도 계속 유봉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며 판소리 공연을 하는 송화(차지연)

故이청준의 소설 <서편제>를 원작으로 한

영화 <서편제>도 대.박.흥.행. 했죠.


영화에서는 '한(恨)'에 초점을 뒀다면,

뮤지컬에서는 자신의 소리를 찾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예술가의 모습'

초점을 둔 것처럼 보입니다.

동호를 위로하는듯한 송화의 '살다보면'


이 넘버가 바로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최미카

꿈을 이루기 위해 부르는 넘버입니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 마음 멀리 날아가네

뮤지컬 <서편제> 속

눈 먼 송화의 삶


드라마 <어바웃 타임> 속

죽음을 앞둔 미카의 삶


두 삶이 겹쳐지는 듯한 넘버라서

두 버전이 모두 아름답게 들리네요

 ʘ̥_ʘ̥ 


오늘도 모두 즐겁게 보셨나요?

저는 <어바웃타임> 정주행하려구요..

오늘은 <어바웃타임>속 뮤지컬 삽입곡들

알려드렸어요!!

 ༼๑⁰⊖⁰๑༽❤ 

모두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하트 꾸욱! 

듣고 싶은 뮤지컬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도 남겨주세요ㅎㅎㅎ

다음에 또 만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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