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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영화 '겨울왕국, '사랑과 영혼'이 뮤지컬로? '무비컬'

아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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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레미제라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영화 <레미제라블>, 그리고 연극 <레미제라블>까지.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장르에 적용하는 것은 오늘날 관객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모습인데요. 21세기에 들어서며, 이러한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는 기본적인 문화 산업의 전략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뮤지컬 시장은 어떨까요? 

뮤지컬은 항상 다른 장르의 소재를 각색하는 것을 선호해 왔습니다. 소설부터 연극, 만화책. 심지어 신약성경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도 있죠. 

출처픽사베이

최근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극장을 이끌고 있는 가장 ‘핫’한 트렌드는 바로 ‘무비컬’입니다. 영화(movie)와 뮤지컬(musical)의 합성어로,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을 뜻하는데요. 2000년대 이후 사랑 받은 뮤지컬 작품들 중 많은 수가 ‘무비컬’입니다. 그렇다면 '무비컬'은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뮤지컬 <헤이즐 플래그>는 195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최초의 무비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무비컬이 활성화된 계기는 뮤지컬 <라이온킹>의 큰 성공 이후부터입니다. 1997년에 개막한 뮤지컬 <라이온킹>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이후 <빌리엘리어트>, <캐치미이프유캔>, <고스트>, <9to5>등 다양한 무비컬이 만들어졌습니다.

더 나아가 <라이온킹>에 힘입은 많은 디즈니 작품들이 무대 위로 올랐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알라딘>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들어서는 <빅피쉬>, <웨이트리스>, <보디가드>와 같은 무비컬이 제작됐습니다. 


영화는 어떤 식의 뮤지컬화를 거쳐 무대 위로 올라오는 걸까요? 제작사들이 큰 공을 들이는 부분은 바로 넘버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원작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노래들을 활용해 뮤지컬에 그대로 갖고 오는 방식입니다. 그 예로 <물랑루즈>는 기존 영화 사운드트랙에 21세기 히트곡을 추가해 뮤지컬 넘버들을 완성시켰죠. 

하지만 뮤지컬 <킹키부츠>, <스쿨오브락>, <프리티우먼>등과 같은 작품은 또 다른 방식을 적용합니다. 영화 기존의 줄거리는 갖고 오지만,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와 신디 로퍼(Cyndi Lauper) 같은 유명한 작곡가가 참여해 완전히 새로운 넘버들을 제작합니다.

디즈니 뮤지컬들은 기존의 영화를 통해 사랑받았던 넘버들을 그대로 갖고 오지만, 극의 스토리에 걸맞은 넘버들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뮤지컬 <겨울왕국> 또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기존의 곡 외에도 여러 넘버들을 추가했죠.


무비컬은 대중성과 작품성이 이미 검증된 영화를 뮤지컬로 가져온다는 점에서, 흥행 실패 확률이 적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익숙한 제목의 영화가 무대 위로 재현된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관객들을 뮤지컬 시장으로 끌어들이기도 하죠. 다만, 뮤지컬만의 색다른 특색을 이용한 ‘각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화와 동일한 줄거리와 인물들로 인해 작품이 쉽게 지루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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