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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사랑꾼♥ → '보디가드'로 변신한 강경준의 도전

아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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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넘쳐

드라마에서는 연기파 배우로,

SBS '동상이몽'에서는 사랑꾼♥으로

활약해온 배우 강경준

뮤지컬에 도전합니다!


심지어 그가 맡은 역할은,

출처네이버 영화
휘트니 휴스턴이 연기한 레이첼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 보디가드인데요.
일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지만,
사랑에 빠졌을 때는 로맨틱한 면모가
그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뮤지컬 데뷔를 앞둔 강경준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출처CJ ENM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은 어떤가요.

아직 실감이 안 나요. 무대 위에 안 올라가 봐서 이게 어떤 건지 감이 잘 안 와요. 그런데 자다가 벌떡벌떡 깨는 경우는 있어요. 대사를 놓칠까 봐 불안해서(웃음).

<보디가드>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되었나요?

뮤지컬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노래를 그렇게 잘하진 못해서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보디가드>의 프랭크는 노래를 못 불러도 되는 배역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매체에선 제 역할이 조금 정해져 있었어요. 건실하고 착한 이미지랄까. 배우로서 조금 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본인의 어떤 면을 보고 제안이 들어왔다고 생각하시나요?

프랭크가 카리스마 있는 보디가드고 강한 이미지도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굉장히 따뜻하고 정이 많은 역할이에요. 레이첼과 케미도 있어야 하고요. 그런 따뜻한 면을 보고 절 캐스팅해주신 것 같아요.

이동건 씨와 더블 캐스팅이죠.

둘 다 뮤지컬이 처음이라 아직 어리버리해요(웃음). 아마 형도 저처럼 걱정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서로 얘기하면서 풀어요. 나도 처음이다, 우리가 더 많이 연습하자, 이런 식으로. 혼자였으면 너무 힘들었을 텐데 형이 있어서 좋아요. 형은 카리스마 있는 프랭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저는 좀 더 따뜻한 보디가드가 될 것 같아요.

출처올댓아트 정다윤

다른 배우들과 연습하는 과정은 어떤가요.

연습하러 가는 게 너무 즐거워요. 휘트니 휴스턴의 15곡이 다 너무 좋은 노래들인데 그걸 라이브로 들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연습을 하다 보면 다른 분들이 계속 코칭을 해주세요. 이 분야에서 경력이 어마어마한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무대 연기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최근 드라마보단 예능에 많이 출연해서 연기에 대한 갈증도 있었을 것 같아요. 뮤지컬을 통해 조금 해소가 되었나요?

엄청 많이요. 뮤지컬이 ‘배우의 장’이더라고요. 매체는 시스템상 누가 뭘 가르쳐주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선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전 연출이랑 이렇게 많이 붙어있었던 것도 처음이에요. 혼자 고민하던 걸 풀어주시고 답을 주시니까 너무 행복해요.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나요?

연습실 갈 때 그냥 트레이닝복을 입고 갔더니 협력 안무가인 제인이 ‘프랭크답지 않아’라고 말을 해주더라고요. 모든 사람이 절 봤을 때 프랭크스러워야 무대에 올라가서도 프랭크처럼 보일 거라고요. 그래서 그 후론 옷 입는 것부터 행동까지 프랭크처럼 하려고 신경 쓰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말도 없어졌어요(웃음).

출처CJ ENM

원작 영화와 뮤지컬의 차별점은 뭔가요?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물론 영화보다 감정선에 있어서 디테일이 떨어지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조금 더 설명이 많았으면 더 탄탄하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아무래도 뮤지컬이니까 음악이 더 중요한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레이첼 4명의 노래를 다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출처네이버 영화

레이첼 역의 네 분은 어떻게 다르던가요?

(김)선영 누나는 노래를 들으면 감정이 장난이 아니에요. 최근에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도 받았잖아요. 드라마를 엄청 잘 표현해내세요. (손)승연이는 이 에너지를 따라갈 수 없어요. 승연이 노래를 넋 놓고 보다가 대사를 까먹어서 혼난 적도 있어요(웃음).


해나 씨는 처음엔 서로 잘 모르는 사이라 쭈뼛쭈뼛했는데 워낙 춤과 노래를 잘 하더라고요. 몸이 풀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박)기영이 누나는 워낙 베테랑이고 익숙해서 편안하고요. 

매체는 계속 한 배우랑 호흡하는데, 이렇게 4명과 호흡을 맞추는 재미도 색다를 것 같아요.

그럼요. 감정을 어디에 넣고 빼고 하는 게 다 다르시거든요. 거기 맞춰 제가 할 수 있는 건 연습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 빠지고 연습 다 나가서 최대한 많이 맞춰보려 하고 있어요. 요샌 눈만 마주쳐도 막 연습을 해요. 선영 누나는 갑자기 옆에 와서 ‘이리 와요’ 하고 대사를 치기도 하고(웃음).

뮤지컬 연습을 하다 보니 노래도 조금 늘던가요?

프랭크가 노래를 못 하는 설정이라서 보컬 트레이너와 음악감독님이 못하는 스킬을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더욱더 못하게 됐습니다(웃음).

아내 장신영 씨는 뮤지컬 출연에 대해 어떤 반응이던가요.

저보다 더 떨고 있어요. 제가 대사를 틀리진 않을까 걱정되나 봐요. 사실 처음엔 하지 말라고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어느 순간 연습을 나가고 있다 보니 이제는 격려도 해주고 있죠. 사실 첫 연습 날이 저희 아이가 태어난 날이었어요. 

출처CJ ENM

뮤지컬도 아이도, 인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게 많은 시점이네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다행히 아내가 많이 도와주고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요. 집에 가서 아이들을 보면 정말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해요. 공연 보러 왔는데 제가 대사를 까먹거나 사람들이 비웃으면 가장으로서 얼굴을 들지 못할 것 같아서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렇게 작품 하면서 안 놀아본 건 처음이에요.

뮤지컬 외에 연극에도 관심이 있나요?

엄청 있죠. 불러만 주신다면 정말 하고 싶어요. 연기력을 높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연극을 하면 정말 많이 늘지 않을까 싶어요.  

관객들이 <보디가드>를 봐야 하는 이유를 꼽아 본다면.

되게 정통적인 드라마거든요. 서로 싫어하던 두 사람이 어느 순간 사랑하게 됐다가 어쩔 수 없이 이별하게 되는. 어떻게 보면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거든요. 와서 보시면 뻔하면서도 또 감동이 있을 거예요. 연말이잖아요. 많이들 힘드시고 어디 가서 눈물 흘릴 데도 없을 텐데, 와서 감동의 눈물도 흘리고 2019년을 털어내셨으면 좋겠어요.

뮤지컬 <보디가드>
2019.11.28 ~ 2020.02.23
서울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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