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엔 뭐해? 대학로 나들이 어때?

조회수 2019. 6. 27.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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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말만 들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종강! 과제 폭탄과 시험의 늪을 지나 드디어 종강이 왔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스스로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면 미뤄뒀던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떤가요? 영화관은 너무 뻔하고 바깥 날씨는 후덥지근하다면, 공연장 나들이를 가볼까요?

종강한 당신을 위한
맞춤형 공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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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앤디웍스
1. 뮤지컬 <록키호러쇼>

여름하면 생각나는 뮤지컬! 코믹하고 발칙한 19금 공연 <록키호러쇼>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방금 약혼을 마친 브래드와 자넷이 우연히 수상한 과학자 프랑큰 퍼터의 성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공연인데요. 코르셋을 차고 하이힐을 신었지만 남성의 모습을 한 외계인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를 비롯해 인조인간 록키 호러 등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가 대거 등장합니다. 

출처: 알앤디웍스
그야말로 B급 문화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록키호러쇼>는 관객 참여 뮤지컬로도 유명합니다. 다같이 춤을 추는 것은 물론, 불쌍한 브래드(Brad)에게 빵(Bread)을 던지기도 하고, 팬텀이라 불리는 앙상블이 비오는 장면에서 진짜 물을 뿌리기도 하죠.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끈한 기분전환이 필요하시다면 추천합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2019.05.17 ~2019.07.28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출처: 쇼플레이
2. 뮤지컬 <니진스키>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를 대표하는 세 인물이 있습니다. 춤의 신으로 불린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 모던 발레를 확립한 디아길레프, 러시아 천재 음악가 스트라빈스키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무대화한 뮤지컬 <니진스키>도 공연 중에 있습니다. 발레와 뮤지컬의 만남이 궁금하시다면 추천합니다!

뮤지컬 <니진스키>
2019.05.28 ~ 2019.08.18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출처: 홍컴퍼니
3.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뉴욕의 아폴로니아 바에서 보드빌 배우 리차드, 오스카와 마피아 스티비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연입니다. 극중극과 일인 다역으로 다소 정신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진지하게 이해할 필요 없이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고 실컷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극이니까요. 재즈, 오페라, 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사용해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커튼콜 때는 관객 다 같이 떼창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2019.05.28 ~ 2019.08.11
서울 드림아트센터 2관

출처: 아트리버
4. 연극 <뜨거운 여름>

연극 <뜨거운 여름>의 주인공 배우 재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첫사랑의 부고를 접합니다. 그녀의 소식으로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데요. 학창 시절 첫사랑의 경험과 뜨거운 열정에 대해 생각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의상과 소품, 음악을 통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사랑과 우정 사이' '꿈에' '나의 옛날 이야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옛날 노래와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주크박스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게 합니다. 

연극 <뜨거운 여름>
2019.05.17 ~ 2019.06.30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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