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맞아 추모 뮤지컬 제작된다!

조회수 2019. 6. 14.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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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환 추기경(1922 ~ 2009)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의 생애를 다룬 창작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이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19년 6월 15일 2회에 걸쳐 공연됩니다.

출처: 경향DB

군위군은 가난한 옹기장수의 막내로 태어난 김수환 추기경이 유년기를 보낸 곳인데요. 그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 장르인 뮤지컬과 영상이 만나 탄생했습니다. 

뮤지컬의 배경에 영상이 쓰였을 뿐만 아니라 서막과 피날레는 아예 영상작품으로만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기존의 뮤지컬과는 달리 영상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수환 추기경은 가톨릭 사상 최초 한국인 추기경으로 유명한데요. 단순히 종교인을 넘어 '생명 중시', '인간애', '평등'과 같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중요한 정신적 가치들을 몸소 보여준 '시대의 어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은 그런 김수환 추기경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생애를 다룬 전기적 뮤지컬로, 그가 남긴 정신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고 하네요.


김수환 추기경을 공연뿐 아니라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김수환 추기경의 사진 전시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가 2019년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김수환 추기경 사람과 나눔공원 체험관에서 열리니 함께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창작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
2019.06.15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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