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목소리를 정성화가? '알라딘' 더빙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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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의 깜짝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알라딘>이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라딘과 자스민이 부르는 듀엣곡 'A Whole New World' 로도 유명한데요. 한국판 더빙에는 누가 참여했을까요?
뮤지컬 <레미제라블> <킹키부츠> <영웅> 등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성화가 알라딘의 지니가 되었습니다. 'Friend Like Me' 등 유쾌한 지니의 모습을 잘 살렸다는 후문이 전해집니다.
알라딘의 히로인 자스민 더빙으로는 <지킬앤하이드> <웃는 남자>에 이어 <엑스칼리버>에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배우 민경아가 맡았습니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대표 솔로곡 'Speechless' 등을 통해 주체적인 자스민 공주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주인공 알라딘 역은 누구일까요? 연극 <나쁜 자석> 뮤지컬 <더데빌>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신예 신재범입니다. 지금은 뮤지컬 <니진스키>에 출연 중인데요. 민경아와 함께 알라딘의 대표곡 'A Whole New World', 신분을 보여주는 'One Jump Ahead' 등을 소화합니다.
2019 버전 알라딘뿐만 아니라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알라딘에도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했습니다. 남경주와 이소유(이정화)가 각각 알라딘과 자스민 역을 맡았는데요. 27년 만에 돌아온 한국 <알라딘>의 목소리는 어떨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좀도둑 알라딘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 공주 자스민의 마음을 얻으려다 모험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알라딘>.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