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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낙찰된 '수영장 그림' 한국 상륙!

아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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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를 대표하는 크리스티 사의 2019년 3월 6일 개최한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작품은 바로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이중 초상(Double Portrait)'이었습니다. 3천 7백만 파운드, 한화로는 약 565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 예술가의 초상 - 수영장에 있는 두 사람(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 (1972)

출처크리스티(Christie's)

데이비드 호크니는 이미 2018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 - 수영장에 있는 두 사람(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을 9천 30만 달러(약 1천 19억 원)에 팔며, 살아있는 작가 중 최고가 경매 낙찰 기록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후 경매에서도 연달아 최고가 낙찰을 기록하면서 '거장'의 이름을 실감시키고 있습니다. 

출처데이비드 호크니 | 서울시립미술관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는 1961년 영국 왕립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을 방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매료되었습니다. 동성애자 예술가인 그는 당시 보수적인 분위기였던 영국을 벗어나 1963년 말 비교적 개방적이었던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자신의 정체성을 편히 드러내며 30년 간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출처닉의 수영장에서 피터 나가다(1966) | 미술대사전

그의 대표작으로 '수영장 시리즈'를 빠뜨릴 수 없죠. 1960년 대 호크니는 나체로 수영하는 남자나 여러 명의 젊은 남자들이 샤워를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예술가의 초상' 역시 이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인데요. 그의 수영장 그림은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결의 파장을 묘사하면서 그림이 포착한 장면 직전에 벌어졌을 동적인 순간을 상상하게 하는 특징이 있죠.

출처더 큰 첨벙(A Bigger Splash) | 서울시립미술관

1960년대 미국에서는 추상표현주의가 유행했지만, 호크니는 집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이나 야자수, 풍경,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주로 그렸습니다. 내면세계에 집중한 이 작품들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게 되었죠. 2017년 5월 영국 브리튼에서 열린 그의 회고전에는 60만 명의 사람이 찾았다고 합니다. 

▲호크니의 포토그래픽 드로잉 작품

출처In the Studio, December 2017 | Galerie Lelong & Co.

이후에도 호크니는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회화, 판화,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 디지털 기술 작업까지 아우르며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가운데 그림은 대표작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1967)

출처데이비드 호크니 전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2019년 3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데이비드 호크니 展>을 엽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선보이는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1950년 초부터 2017년까지의 회화, 드로잉, 판화 133점을 선보이며 작가의 시기별 작품을 조명합니다. 

출처'나의 부모님(My Parent)' 포스터와 포토존 | 서울시립미술관, 올댓아트 박찬미

전시관 내부는 모든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호크니의 대표작 '나의 부모님(My Parents)'(1977),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1967) 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호크니 작품 속에서 사진을 남기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출처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 또는 새로운 포스트 | 서울시립미술관

"그림이 세상을 볼 수 있게 한다"고 믿었던 데이비드 호크니. 그래서인지 '사람과 그림'의 관계에 평생 몰두했습니다. 20세기 가장 인기있는 영국 화가, 다양한 표현방식을 가진 다작의 아이콘, 현존하는 가장 비싼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의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들 때문 아닐까요?

* <데이비드 호크니 展>
2019.03.22 ~ 2019.08.04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기본가 1만 ~ 1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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