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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가 제작한 뮤지컬? 군에 간 스타 총출동..'신흥무관학교' 관람 포인트 4

조회수 2019. 3. 19.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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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출처: 쇼노트, 육군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2018년 9월 서울 초연 이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6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습니다. 전국 12개 도시에서 65회 공연을 기록하며 육군 제작 뮤지컬 중 최다 지역·최다 회차 공연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2019년
<신흥무관학교>
다시 돌아온 걸 맞이해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정리해봤습니다!

Ⅰ.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초석, 신흥무관학교

출처: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위키피디아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국권 피탈 후 이회영과 6형제, 이상룡, 김동삼, 이동녕 등이 1911년 서간도 지린성에 일제의 감시를 피해 '신흥강습소'리는 이름으로 세운 사관양성학교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위키피디아
신흥학교는 천만 영화 '암살'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김원봉, 김산 등의 인재와 2천 명이 넘는 독립군 간부, 3천5백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신흥학교의 초대 교장 이동녕은 1919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하였으며 이상룡은 초대 국무령을 맡았습니다.
출처: 쇼노트, 육군
한민족의 강인한 자주독립정신의 산물이자 항일 무장투쟁의 요람이었던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디딤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흥무관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뮤지컬도 즐기고,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Ⅱ. 이름을 남기지 않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출처: 쇼노트, 육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주인공은 1907년부터 1920년대를 살던 신흥무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보통 사람들'입니다.

경술국치에 자결한 유생의 아들 동규와 이회영의 집안일을 하던 천민 출신 팔도, 군대 해산 당시 홍범도 부대 주둔지에 살며 나팔을 배운 나팔과 마적단이 데려다 키운 혜란, 이 네 명의 인물이 격변의 시대 속에서 나라를 지킨 주인공들입니다.

Ⅲ. 아크로바틱부터 칼군무까지…

출처: 쇼노트, 육군
항일 독립 투쟁을 하는 '신흥무관학교'을 배경으로 한 만큼 훈련이나 전투 장면이 많은데요. 채현원 안무감독은 재연에서 배우들의 장단점을 고려해 수정을 했다고 합니다.

아크로바틱·춤 등 배우들이 잘 하는 것을 반영해 동작에 더 재밌는 요소를 넣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조권, 이진기의 경우 아이돌 출신답게 몸을 잘 써 어려운 군무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쇼노트, 육군
이번 시즌에서 키네시스 모션 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무대 장비를 접목해 청산리 전투 장면을 비롯해 액션 장면을 더욱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수정했다고 합니다.

김동연 연출에 따르면 초연보다 상징적인 부분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하네요.

Ⅳ. 지창욱·강하늘·고은성,
軍에 간 스타★들 다 여기 있네~!

출처: 쇼노트, 육군
육군 본부가 제작한 뮤지컬인 만큼 군에 간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지창욱(병장), 강하늘(병장), 고은성(일병) 등 연기파 배우들을 뮤지컬 무대에서 만날 수 있죠.
또한 조권(일병), 김성규(일병), 이진기(이병) 등의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들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

지창욱과 강하늘은 2010년 뮤지컬 <쓰릴 미>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서의 조우라고 하는데요. 초연 때 원 캐스트로 공연하면서 "지창욱과 모든 합이 너무 잘 맞았다"라고 말한 강하늘은 새로운 군인 배우들과 함께 하며 자극을 받아 기분 좋게 공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2019.02.27 ~ 2019.04.21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김성규, 온유,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김성기, 김태문, 오진영, 진상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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