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정문성·박훈·박지연..'해치'에서 만난 무대 배우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배우 정일우의 제대 후 복귀작이자,
MBC <이산> <동이> <마의> 등의
전설의 사극 히트작의 주인공
작가 김이영의 차기작이며,
좀처럼 사극에서 보기 힘들었던
영조의 청년기(연잉군)를 조명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해치>인데요.
서늘한 인상에 조소를 머금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거느리는 능력을 가진 왈패 조직의 우두머리인데요.
거리에서 쌓은 눈썰미와 배짱으로 '천한 왕자'인 연잉군의 왕재를 알아보고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하네요.
그는 <날 보러와요>, <벙커 트릴로지> 등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히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죠.
밀풍군 이탄은 살인을 참지 못해 주변 사람들을 죽이며, 죽인 사람의 수를 적은 '계시록'까지 만드는 섬뜩한 인물인데요.
사헌부가 이를 알아채지만 노론을 등에 업은 밀풍군의 악행을 멈추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과연 밀풍군은 권선징악으로 무너질 수 있을까요?
그는 코믹이면 코믹, 로맨스면 로맨스, 장르를 불문하고 스펙트럼 연기를 선보이는 연기자죠.
현재는 무대를 넘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빅 포레스트> 등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0일 폐막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클래어' 역할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2010년 <맘마미아>의 '소피'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뒤이어 <레미제라블>, <빨래>, <아리랑>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특히 <레미제라블>로 여우신인상 2관왕을 휩쓴 실력파 배우라고 하네요.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시작을 남다른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끌어가며 실질적인 주인공 다름없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의로운 감찰 이필모의 죽음이 <해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