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민현, 황제 신성록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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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로 돌아온 황민현과
황후의 남자 신성록의 공통점은?
류정한은 1997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입니다. 대극장 공연부터 창작 뮤지컬까지 수많은 무대에 서며 독보적인 노래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를 보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운 배우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 신성록, 카이, 전동석은 그 팬심을 숨기지 않는 '성덕'으로 유명합니다.
신성록은 류정한의 공연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관람할 정도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덕후'입니다. 항상 롤모델로 류정한을 꼽으면서 그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고 의지한다고 여러차례 밝혔습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카르멘><마타 하리>에서 류정한과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카이는 류정한의 학교 후배이자, 성악과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등 그의 노선을 따르고 있는 배우입니다. 데뷔 전 노래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류정한에게 이메일을 보내 무대에서 만나자는 단문의 답을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훗날 <두 도시 이야기> <드라큘라> 등을 포함해 여섯 작품을 함께하면서, 메시지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셋 중 막내 전동석은 류정한 때문에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역시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두 도시 이야기>에서 류정한과 함께 무대를 서다가, 2018년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자크 역에 동시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엘리자벳> <레베카> <아이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 옥주현.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을 때부터 출중한 노래실력을 드러냈습니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요정' 시절부터 옥주현의 기사를 모아서 옷장에 붙이거나, 핑클 공연을 보러다녔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합니다.
항상 그녀와 함께 무대에 서는 상상만 하다가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를 함께 하게 되었을 때, 시키지도 않았는데 대본을 다 외워갈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하는군요.
<안나 카레리나>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옥주현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기까지 한 진정한 성덕이네요.
조승우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그가 곧 장르'라는 찬사를 듣는 배우입니다. 연예계에는 그를 롤모델로 삼는 배우들이 아주 많죠.
이런 조승우에게서 '더 배우고 싶고 자극이 되는 배우'라는 말을 들은 성덕이 있습니다.
김성철은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조승우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형님, 같이 작품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조승우에게 보냈고 싸인까지 요청했다고 하죠.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시상자 조승우에게 남우신인상을 받고,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칭찬까지 받은 후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ㅂ..부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