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춤, 연기가 다 되는 아이돌이 나타났다!..뮤지컬에 K-POP 접목해 선보이는 '티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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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시컬 <그리스>의 첫 번째 주인공, 남자 유닛 티버드(T-Birds)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7월 뮤지컬 <그리스>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 중 티버드의 멤버로 발탁된 멤버는 모두 5명. 평균 신장 182cm의 훤칠함과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끄는데요.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여러 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티버드 멤버가 된 영한, 나라, 태오, 석준, 동욱은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K-POP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재능과 스타성을 겸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리더인 영한은 훈훈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미소가 매력적입니다. 뮤지컬 <꽃신> <그날들> <옥탑방고양이> <S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쌓아온 무대 경험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멤버라고 하네요. 노래와 춤, 연기 다방면에 재능이 뛰어난 멤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또 한 명의 멤버는 나라입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레베카> <킹키부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나라는 디테일한 감성이 살아있는 노래가 장점입니다. 특히, 서로 다른 창법으로 구사되는 뮤지컬 넘버와 K-POP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보컬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보컬의 장점을 가진 멤버는 또 있습니다. 뮤지컬 <그리스> 오디션 당시 자유곡으로 팝송을 부른 태오는 때로는 강렬한 목소리로, 때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며 현장에 있는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일명 ‘꿀 보이스’로 당당하게 ‘티버드’ 멤버 자리를 거머쥔 태오는 보컬 에이스로 촉망받는 기대주라고 하네요.
석준과 동욱은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가장 마지막에 극적으로 티버드에 합류했습니다. 두 사람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수상자 출신으로 석준은 2017년 3회에서 대상을, 동욱은 2018년 4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티버드는 뮤지컬 <그리스> 속 남자 주인공 대니를 주축으로 형성된 그룹에 착안하여 구성된 팀입니다. 오디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연습을 진행하며 음반 발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추후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도 오르는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뮤지컬과 K-POP의 조화. 처음이라 낯설지만, 이색적인 매력을 뽐내는데요. 국내 최초의 팝시컬 그룹 티버드(T-BIRD)의 맹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한편, 티버드가 출연을 앞둔 뮤지컬 <그리스>는 2019년 4월 30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