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발굴단' 최연소 성우에서 열한 살 뮤지컬 주인공 되기까지.. <마틸다>의 '기적 같은 아이들'

조회수 2018. 11. 30.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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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최정원, 최재림 같은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은 지금 한 대극장 뮤지컬에서 조연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기가 뒷받침해주는 주연 자리에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배우가 있는 걸까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 '넘사벽'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마틸다' 역의 아역 배우 안소명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28일(목), 뮤지컬 <마틸다>의 주인공 '마틸다'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4인방이 SBS 영재 발굴단에 소개됐습니다. 

특히 소명이는 1년 전인 2017년 11월 8일 최연소 성우이자 더빙 영재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어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당시 소명이는 등장인물의 이름도 모르는 옛날 만화 영화를 소리 없이 보고, 그에 맞게 10가지 캐릭터의 목소리를 즉흥으로 연기해내 '천의 목소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당시 아버지가 심한 교통 사고를 당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오디션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보여줬는데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명성황후> 등의 단역부터,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까지 무대에도 꾸준히 서던 소명이. 

2017년 방송 촬영 당시 그는 <마틸다>의 오디션을 지원한 상태였는데요. 무려 7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보기 드문 아역 주인공 '마틸다' 역에 캐스팅되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명이가 최종 합격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패널들까지 모두 울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무대에 설 때 행복하다는 소명이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또 다른 마틸다, 황예영 양은 네 명의 마틸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12살이지만 다른 세 명과 달리 이번이 첫 뮤지컬 공연입니다. 데뷔작이 대극장 뮤지컬의 주인공인 셈인데요. 

성악 선생님의 우연한 권유로 꿰차게 된 '마틸다' 역. 무대가 처음인 예영이가 걱정되는 것은 추천해주신 선생님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예영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오디션 때부터 유독 많이 긴장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른 배우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연기, 노래, 춤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졌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피나는 노력과 연습량으로 예영이는 '완벽한 마틸다'로 변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다른 마틸다 역 배우들이 부러워하고 잘 따르는 맏언니가 됐죠. 


소명이의 '마틸다' 최종 합격 순간과 예영이의 섬세한 연습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_SBS: 눈물로 가득한 소명이의 결정적 순간 ‘마틸다 역 최종합격’

_SBS: “마틸다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인생을 건 예영이의 묵직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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