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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넘버로 미리 보기

조회수 2018. 9. 20.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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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안녕 여러분! 아트랑입니다 ꒰◍ˊ◡ˋ꒱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러흘러 

9월의 하순을 향해가고 있네요.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흘러 속상하지만,

다가올 공연 소식에 마음이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2018년 11월 13일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예습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

출처: <어쩌면 해피엔딩>의 2017년 앵콜공연 포스터. | 네오프러덕션

<어쩌면 해피엔딩>은 멀지 않은 미래,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늙어 버려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창작 뮤지컬입니다 ⁽⁽◝꒰ ˙ ꒳ ˙ ꒱◜⁾⁾ 

감성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앵콜공연 당시 '전 공연 전석 매진' 이라는

기록을 세운 적이 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죠. 

출처: <어쩌면 해피엔딩>의 2018공연 캐스트. | 대명문화공장, 더웨이브

2018 <어쩌면 해피엔딩>은 

새로운 얼굴의 캐스트는 물론,

넓어진 무대로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1년 만에 돌아온 <어쩌면 해피엔딩>.

넘버를 들으며

공연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⁰▿⁰)◜ 

헬퍼봇의 하루는? '고맙다 올리버'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게 된 두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

올리버는 예전 주인 제임스를 찾아

언젠가 제주에 갈 것이라 말합니다.


올리버는 제임스와의 일상을 추억하며

그를 보고 싶어 하는 이유를 설명하죠.

클레어는 반딧불이가 보고 싶은 참이었다며

자신과 같이 제주에 가자고 조르는데요.


작품은 이 넘버와 이어지는 장면을 통해 

두 헬퍼봇의 여정에 당위성을 부여합니다.

왜 제주인지, 왜 함께인지를 말하죠.

혼자인 것보다 나아! '생각보다 생각만큼'
함께 여행을 떠나온 올리버와 클레어.
제주의 허름한 모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좌충우돌이긴 하지만,
외롭지 않아 즐거웠던 하루를 기억하며
클레어는 노래를 부릅니다.

생각보다 더 즐거웠고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던 올리버와의 여정.

관객들은 이 넘버를 통해
이후 등장할 올리버와 클레어의 로맨스
자연스레 예측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려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통해 난생처음 사랑을 느낀

올리버와 클레어.

행복은 잠시였습니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한

낡은 로봇 클레어는 

사랑을 그만두자고 말하는데요.


올리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려 한다'며

클레어를 안심시킵니다.

'네가 원하면 멈추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습니다. 


넘버와 함께 살펴본

<어쩌면 해피엔딩>, 어떠셨나요? 

올리버와 클레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벌써부터 눈물이 날 것 같은데요.


두 로봇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올리버와 클레어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낡은 헬퍼봇들의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8년 11월 13일부터 

서울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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