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내적 흥이 폭발한다!" 뮤지컬 넘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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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하면 떠오르는 대중적인 노래가
"지금 이 순간" 뿐인 당신을 위해
(조금은 주관적으로) 듣기 좋은 뮤지컬 넘버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은 추석특집으로 가져온
"흥이 넘쳐 오르는 뮤지컬 넘버"편.
고향 오가는 길목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따라 불러 보세요!
#1. Dancing Queen
- 뮤지컬 <맘마미아!>
국내에서는 2008년 개봉하며 영화로 먼저 소개된 <맘마미아!>의 원작은 동명의 뮤지컬인데요. ABBA의 히트곡들을 재구성해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지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Dancing Queen'은 영화를 모르는 사람도 함께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다시금 주목을 받았는데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2>를 사랑한 관객이라면 1편의 Dancing Queen을 듣는 것만으로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2. Stupid Cupid
- 뮤지컬 <오!캐롤>
1950년대에서 1970년대를 주름잡은 세계적인 히트팝 아티스트 닐 세다카. ABBA의 곡으로 구성된 <맘마미아!>처럼, 뮤지컬 <오!캐롤>은 닐 세다카의 음악으로 제작된 주크박스 뮤지컬인데요.
요즘 세대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이지만, 'Stupid Cupid'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나 CF에 다수 삽입되어 귀에 익습니다. 특히 이목을 사로잡는 파트는 후렴구의 "스튜핏 큐삐↑잇!"하는 부분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듣다보면 신나게 따라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Revolting Children
- 뮤지컬 <마틸다>
최근 비영어권 국가 최초로 국내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마틸다>의 'Revolting Children'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넘버 중 하나인데요. 마틸다와 친구들이 학교를 개혁하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는 넘버인 데다가 언어유희가 도드라지고, 아역 배우들의 군무가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Revolting Children'은 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평을 들으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무대에서 주는 감동은 여전한데요. "틀려먹은 세상에 뒤틀려먹은 애들 미친 몸짓으로 빡친 춤을 추고"라는 가사의 후렴구가 머릿속에서 맴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