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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이 3년 만의 귀환을 앞두고 일부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오스트리아 왕가에 죽음을 몰고 온 비운의 황후 '엘리자벳' 역에는 최근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도 무궁무진한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최근 <웃는 남자>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신영숙 역시 '엘리자벳' 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엘리자벳의 죽음을 의인화한 캐릭터인 '토드'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와 <삼총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박형식이 그 중 한 명입니다.

뮤지컬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어온 레오도 '토드'로 출연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군 입대 전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겸 배우 김준수 역시 '토드'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아직 그의 <엘리자벳> 참여 여부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웃는 남자>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인 또 다른 뮤지컬 배우 박강현은 극의 해설자 격인 '루케니' 역으로 출연합니다.
최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바 있는 뮤지컬 배우 강홍석 역시 '루케니' 역으로 출연하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2018년 11월 17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배우들의 소속사에서 캐스팅이 점차 공개되고 있으나 뮤지컬의 제작사인 EMK에서는 공식 입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팬들은 "역대 젤 긴 캐스팅 발표", "하루에 한 명 꼴로 캐스팅 발표하더군요 그냥 한 방에 다 공개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