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정체가 뭐니~? 뮤지컬 속 미스터리 캐릭터 열전②

조회수 2018. 9. 3.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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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안녕 여러분!

뮤지컬 속 미스터리 캐릭터 열전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아트랑입니다.

 ꒰◍ˊ◡ˋ꒱ 

시작에 앞서, 

첫 번째 이야기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๑˘ꇴ˘๑) 

 

아래 링크를 눌러 첫번째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자자, 다들 돌아오셨죠?
기묘한 무대 위 캐릭터 이야기,
이어가 볼까요?
너 찾는 것은 설움일뿐. 뮤지컬 <사의찬미> 사내
출처: 뮤지컬 <사의찬미> 컨셉 사진. | 네오프러덕션

뮤지컬 <사의찬미>는 

1926년 현해탄 바다에 몸을 던진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작품은 두 연인의 죽음의 배후

'사내'가 있었다는 설정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출처: 뮤지컬 <사의찬미> 컨셉 사진. 사내와 윤심덕의 모습. | 네오프러덕션

일본에서 유학중이던 김우진 앞에

자신을 와세다 학생이라고 소개하는

사내가 나타납니다.


그는 김우진에게

조선의 스타 소프라노 윤심덕을

소개시켜주는데요.


김우진과 윤심덕은 금새 사랑에 빠지지만

사내는 둘 곁을 맴돌며

 엄청난 집착을 보입니다.

남녀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사내.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동시대를 살았던 작곡가 홍난파"

 라는 의견이 우세했는데요.


"1920년대 팽배했던 비관주의 그 자체"

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신분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남자!

 

음습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잡는

사내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 해 보세요.

 ◝(⁰▿⁰)◜ 

우린 하나야. 나 없인 안돼! 뮤지컬 <팬레터> 히카루
1930년대 경성,
작가가 되고 싶은 소년 '세훈'
존경하는 작가 '김해진'에게
팬레터를 보냅니다.

진짜 이름을 쓰는 것이 부끄러웠는지,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히카루'라고 적었는데요.
출처: 뮤지컬 <팬레터> 공연 모습. | 라이브

편지를 받은 해진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히카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해진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히카루를 운명의 상대로 확신합니다.


그렇게 글을 주고 받던 어느날,

세훈은 우연한 기회에 해진 밑에서 

글을 배우게 되는데요.


히카루와 결혼을 할 것이라는

선생의 말에 깜짝 놀랍니다.


히카루는 해진을 향한 자신의 동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뮤지컬 <팬레터> 공연 모습. | 라이브

세훈의 거짓말과 이기심으로 자라난

 히카루는 독자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세훈이 말리려고 해도,

그녀는 "최고의 작품을 써야 한다"며

해진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습니다.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해진과 세훈, 히카루의 관계는 뒤틀립니다.


결국 세훈은 자신의 오른손을 찌르며

스스로 히카루를 소멸시킵니다. 

출처: 뮤지컬 <팬레터> 공연 모습. | 라이브
히카루는 
세훈과 해진의 욕심이 뒤엉켜
만들어진 캐릭터 입니다.

해진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세훈의 욕심으로  세상에 태어났다면,
해진이 욕망하는 신여성의 모습으로
말하고 춤을 추는 것이죠.

거짓말과 욕망으로 만들어진
미스터리한 인물 히카루.

공연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 ˙ ꒳ ˙ ꒱◜⁾⁾ 

숨가쁘게 달려온 

뮤지컬 속 미스터리 캐릭터 열전,

어떠셨나요?


기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인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관념이 인물로 살아

 움직이니 이해가 더 쉽기도 하고요.

 ๑(•‿•)๑ 

여러분이 아는 기묘한 캐릭터가 더 있다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트랑은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다음주에 돌아올게요.

 (っ´ω`c)♡ 


안녕~!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