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끝판왕'이 나타났다! 브로드웨이가 주목하는 천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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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모르는 얼굴이라구요?
세상 핫하다더니
한 번도 본적이 없다구요?
잔뜩 기대했는데 김이 샜다구요?!
실망은 일러요!
이제부터 린 마뉴엘 미란다에 대해
천천히 구석구석 알아볼 거니까요
(*•̀ᴗ•́*)و ̑̑
다음 정거장은
브로드웨이가 주목하는 천재,
린 마뉴엘 미란다 역입니다.
열차 출발합니다.
린 마뉴엘 미란다
(Lin-Maneul Miranda)는
1980년 1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가족과 생활하며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데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발표합니다.
٩(ˊᗜˋ*)و
<인 더 하이츠>는
라티노 이민자들이 겪는
삶의 애환을 랩으로 흥겹게 풀어내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극본과 음악을 맡은 것도 모자라
주연으로 출연한 미스터 미란다!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의 공연은
그 해 열린 토니어워즈에서
안무상과 음악상,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합니다.
주연으로 출연했던 린 마뉴엘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데요.
아니 그러니까 데뷔 작품에서
극작, 작곡, 출연을 동시에 했다구요?
그것도 엄청 잘 해서 상을 휩쓸었고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우리 필모 반도 못왔잖아요...
쉬엄쉬업 갑시다.
( •́ ̯•̀ )
허허... 그렇답니다.
저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어요.
엄청난 그의 재능에 치어스.
화려한 데뷔 이후,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토니어워즈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뮤지컬 <브링 잇 온>의
음악과 극본을 만들고
미국의 인기 드라마 <모던 패밀리>와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도
배우로 출연합니다.
ƪ( ˘ ⌣˘ )ʃ
그리고 201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작품
<해밀턴>을 발표합니다.
뮤지컬 <해밀턴>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입니다.
10달러 지폐에도 그려져 있는
알렉산더 해밀턴.
그 역시 푸에르토리코 출신이었는데요!
린 마뉴엘은 자신의 선조인
해밀턴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밀턴>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사극입니다.
린은 사극과 자신의 장기인 랩을 엮어
힙합 송스루 뮤지컬을 만들어냅니다.
⁽⁽◝꒰ ˙ ꒳ ˙ ꒱◜⁾⁾
고전적인 소재와 신세대 음악인 랩의
신선한 만남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데요.
작품의 기획, 작사, 작곡, 연출, 출연을
모두 소화한 린 마뉴엘 미란다는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오릅니다.
랩과 사극의 조합이라니
정말 독특하쥬?
세기의 만남, 영상으로 확인해 볼까요?
What's your name, man?
Alexander Hamilton.
크으...너무 멋있지 않나요?...
(심장을 부여잡는다)
그는
"이민자들이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한다"
를 모토로 <해밀턴>의 전 캐스트를
유색인 배우로 채웁니다.
독립전쟁 직후 미국의 이야기를 그리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 인데요.
<해밀턴>은 그야말로
전 세계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미국의 루실 로텔 상 10관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8관왕
백악관 표창
영국의 올리비에 어워즈 7관왕
토니어워즈 11관왕
퓰리처 상 등
정말 끝이 없는 수상 실적을 남겼네요.
╰(*´︶`*)╯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해밀턴>,
브로드웨이에서는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라고 해요.
가장 좋은 자리의 티켓 가격은
1800달러 남짓,
우리 돈 190만원 정도입니다.
(・。・)
이렇게 비싼 티켓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하니,
그 인기가 실감이 되시나요?
(아니, 전 안되네요...티켓 가격 실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테마곡
How far I'll go는 영화에 딱!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곡이 그의 최신작입니다.
(っ´ω`c)♡
린 마뉴엘 미란다는 <모아나>에
작곡가 자격으로 참여해
오스카상과 그래미어워즈 영화음악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스카상 시상식에서는
랩 버전의 How far I'll go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린 마뉴엘 미란다는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메리 포핀스>의 작곡,
영화버전 <인 더 하이츠>의 연출,
디즈니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 작곡 등
끊임없는 작업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하네요.
ヽ(๑╹▽╹๑)ノ
앞으로 계속 될
그의 비범한 행보를 기대 해 봅니다.
우리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