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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감놔라 배놔라'한다?! 이머시브 시어터의 세계 (Feat. 트랑이)

조회수 2018. 8. 3.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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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뮤지컬을 보러가는데 
고무장갑을 챙겨오라는 트랑이,
정말 더위를 먹은걸까요?
출처: 알앤디웍스

트랑이는...더위를 먹은것이....

아닙니다! (빠밤)


바로 오는 8월 3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이야기 인데요 ◟(∗❛ᴗ❛∗)◞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주인공 프랑큰퍼터 박사의

 대사에 맞추어 

고무장갑을 끼고 손을 흔든다고 합니다.

<록키호러쇼>처럼 무대와 객석 사이의 

벽을 허문 공연들을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아트랑과 함께 

이머시브 시어터에 대해 알아볼까요? (∗❛⌄❛∗)

이머시브 시어터는 
관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작품을 이르는 말입니다.

지금까지의 공연은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무대를 소극적으로 
관람하는 구조로 되어있었는데요.

제 4의 벽 때문입니다.

제 4의 벽...이요?


제 4의 벽(Fourth Wall)은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객석을 향해 설치된 

가상의 벽을 의미합니다.


배우들은 자신과 관객 사이에

 벽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연기를 해 왔습니다.

그 너머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 이유가 없었던거죠.

(▰˘︹˘▰) 


내가 여기 있는데...

왜 보지를 못하니...엉엉...

이머시브 시어터는 

이 벽을 허물어버렸습니다.


객석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대답에 반응합니다.

때로는 관객의 반응을 가지고 

공연을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٩(๑>∀<๑)۶ 

출처: 알앤디웍스

앞서 짧게 소개드린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대표적인 이머시브 공연입니다. 


<록키호러쇼>의 관객들은 공연내내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와 한 몸이 된다고 하는데요.

( ๑˃̶ ꇴ ˂̶)♪⁺ 


배우가 비를 맞는 장면에서는

신문을 같이 뒤집어 쓰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객석에서 일어나 꿍스꿍스 

춤을 추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관객들을 위해 
안무영상을 미리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따라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공연 안에 들어가 있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ω・ิ)

내가 공연이요...공연이 곧 나...
공아일체...공접지몽...
출처: 아이엠컬쳐

7월 부터 활발하게 공연중인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이머시브 시어터의 신세계를 열었습니다.


관객들의 아이디어로 

그 자리에서 따끈따끈 태어나는 공연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주인공의 이름과 특징, 약점까지 

그 자리에 있는 관객의

 의견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내 맘대로 만들어지는 뮤지컬이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운데요(❁´▽`❁) 


주인공과 이야기의 줄거리가 

어떻게 즉석에서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๑˃̵ᴗ˂̵)و

창작진과 배우들의 순발력이란...


그대의 재빠름에...치어스...☆


우리나라의 이머시브 공연들을 알아봤으니

이제는 브로드웨이 차례인데요

₍₍ (ง ˙ω˙)ว ⁾⁾

출처: New York Theater

연극 <슬립 노 모어>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연극입니다. 


19세기의 호텔을 배경으로, 관객들은

20명의 배우들 중 원하는 인물과 함께

100여개의 방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관람합니다.


어떤 캐릭터를 따라가는지,

어느 방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나의 선택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공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

오늘은 새로운 공연형식인 
이머시브 시어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뜨거운 여름, 색다른 이머시브 시어터로
더위를 피해보는 건 어때요?
ƪ(˘⌣˘)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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