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서스펙트급 반전 선사하는 영화
조회수 2018. 12. 7. 18:00 수정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본다는 그 반전
아내 수진(공효진)과 결혼한 이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던 재훈(이병헌)
그는 잘 나가는 증권회사 직원이자 2년 전 가족들을 호주로 보낸 기러기 아빠임
그는 잘 나가는 증권회사 직원이자 2년 전 가족들을 호주로 보낸 기러기 아빠임
그렇게 잘 살아가고 있던 재훈은 인생에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됨
자신이 투자를 권유했던 파트가 망가지면서 온갖 질타와 부담감을 안게 됐음
자신이 투자를 권유했던 파트가 망가지면서 온갖 질타와 부담감을 안게 됐음
너무나 힘들었던 재훈은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지만 정말 죄송하다는 이메일만을 남겨둔 채 돌연 호주로 떠나게 됐음
호주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임
호주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임
그렇게 재훈은 호주에 도착하지만 쉽게 가족들의 곁에 다가갈 수 없음
이미 자신이 없이도 너무나 잘 지내고 있는, 잘 살고 있는 가족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
그동안 가족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무심했는지 깨닫게 된 재훈은 깊은 시름에 빠짐
이미 자신이 없이도 너무나 잘 지내고 있는, 잘 살고 있는 가족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
그동안 가족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무심했는지 깨닫게 된 재훈은 깊은 시름에 빠짐
자신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해 보이는 아내와 이제 아이에게 키티, 캥거루보다 늦게 생각나는 이름이 된 아빠의 이름
그리고 호주에서 취업해 계속 호주에 머물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까지
우연히 아내를 뒤쫓게 되면서 알게 된 모든 진실 앞에서 재훈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느낌
큰 충격을 받은 재훈은 호주, 시드니를 걸어다니며 그동안 대체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시작하게 됐음
같은 시각 재훈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첫 배낭여행에 도전하게 된 지나(안소희)
자기만한 짐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고 내리며 첫 여행에 설렘을 여과 없이 보여줬음
자기만한 짐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고 내리며 첫 여행에 설렘을 여과 없이 보여줬음
하지만 지나에게도 엄청난 시련이 닥쳐옴
돈을 환전해 준다는 말에 만나러 나간 사람들이 양아치 무리였고, 납치와 폭행을 당하게 됨
마침 같은 가게에 있던 재훈은 이런 그녀를 확인하고 챙겨주게 됐음
돈을 환전해 준다는 말에 만나러 나간 사람들이 양아치 무리였고, 납치와 폭행을 당하게 됨
마침 같은 가게에 있던 재훈은 이런 그녀를 확인하고 챙겨주게 됐음
이후로도 종종 호주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재훈은 지나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아픈 아들을 만나러 가기도 하는 등 계속해서 호주에 머물면서 가족의 곁을 맴돌고 있었음
재훈은 지나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아픈 아들을 만나러 가기도 하는 등 계속해서 호주에 머물면서 가족의 곁을 맴돌고 있었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지만 선뜻 그들의 앞에 나설 수 없는 재훈과 홀로 타지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지나
그리고 연락이 닿지 않는 남편을 걱정하고 있는 수진
그리고 연락이 닿지 않는 남편을 걱정하고 있는 수진
세 사람을 각자 어떤 결말을 향해 걸어가고 있을지
영화 말미에는 엄청난 반전 또한 기다리고 있으니 이를 유념하면서
이에 대한 단서를 찾으며 영화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이에 대한 단서를 찾으며 영화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실제로 호주에서 중, 고등학교 시절 유학 생활을 했고 아버지는 극 중 재훈처럼 기러기 아빠였다는 공효진이 깊은 공감과 쓸쓸함, 슬픔을 느꼈다는 영화 ‘싱글라이더’
제목 : 싱글라이더
감독 : 이주영 감독
주연 :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개봉일 : 2017년 2월 22일
러닝타임 : 97분
국내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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